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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리틀저니 - 창원특례시 문화예술공간 무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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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하유. 장자가 추구한 무위자연과 이어지는 꽤 심오한 이름. 사람이 손대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세계(이상향)를 뜻한다.

무하유의 의미만큼이나 이 공간을 설명하기 쉽지 않다. 완벽하진 않으나 문화예술 공간 정도가 적당하겠다.

리틀저니 스탬프투어를 통해 처음 접했다.

무하유의 공간.

창원특례시를 거점으로 활동한 밴드 트레바리와 함께 지역 음악가의 작업물이 보여서 반가웠다. 사진에 보이는 앨범 중 국빈관진상들의 'ABRACADABRA'와 트레바리의 '현관문'을 가장 좋아한다. 한번 들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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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작가의 출판물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런 지역색 짙은 책도 좋아한다.

창원특례시를 잘 안다면 사림동 특유의 감성을 이해할 듯하다. 무하유를 통해 이런 창작자와 저런 창작물을 접해서 좋았다. 내 책도 살짝 더하고 싶은 욕심도 생겼다. 사람이 닿지 않은 곳이라고 해도 결국 무하유는 사람을 기다리는 곳 같다.

무하유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기둥 글귀. 비즈니스는 예술이 아니다.

하지만 보기에 따라서는 비즈니스도 예술이다. 넓게 보면 인간 하나하나, 삶의 매순간이 예술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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