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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날 3성급 호텔 스카이파크 동대문1호점 스탠다드더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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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스카이파크 동대문1호점. 이번에 묵은 호텔이다.

연말 분위기 물씬.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이랑 가까워서 좋았다.

호텔에서 셀프 체크인-체크아웃한 건 처음이다. 처음에는 조금 헤매다가 이내 적응하니까 편했다.

어메니티 자판기에서 편하게 구입 가능.

편안한 느낌의 복도.

깔끔한 스탠다드더블 룸. 아담하지만 침대는 충분히 커서 좋았다. 방에서 많은 공간이 필요하지 않지만 노트북할 수 있는 탁자와 의자는 꼭 필요했다. 의자가 조금 불편했지만 하루 이용하기에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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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조도 있는 화장실. 역시 아담한 공간이지만 아기자기한 구석이 있다.

칫솔세트를 들고 다녀서 다른 건 필요 없지만 샴푸, 바디워시, 바디로션 어메니티는 유용했다.

가운 있는 것도 너무 마음에 든다. 예전에는 전혀 이용하지 않았지만 은근 유용하다. TV가 침대 옆 쪽에 걸려있어서 새로웠다. 보통 발이 향하는 쪽에 있으니까. 혼사서는 큰 침대를 독차지하니까 몸을 틀어서 봐도 괜찮았는데 동행이 있으면 TV 보기가 불편할 수도 있겠다.

큰 거울.

시티뷰.

다음날 오전에 눈이 내렸다. 풍경 느낌이 확 달라졌다. 꽤 근사했다. 따뜻한 물을 끓여 마시며 식사 후 눈 내리는 풍경을 즐겼다. 진짜 겨울이구나.

아늑한 방에 있을 때는 눈 내리는 풍경이 참 좋았는데 체크아웃하고 나오니까 너무 추웠다. 게다가 바닥은 미끄럽고 우산이 없어서 축축. 쌓인 눈 치운다고 고생하는 분들도 여럿 보이고. 하지만 오랜만에 보는 하얀 세상이라 반갑기도 했다. 눈 때문에 더 기억에 남는 호텔 스카이파크 동대문1호점이다. 3성급 호텔답게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외국인 단체 투숙객도 엄청 많았다. 로비에 쇼핑한 물건들이 가득가득했는데 코로나19가 끝난 듯하고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많아서 기분이 좋았다. 새해에는 나도 기분 좋게 외국 여행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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