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무엇이든후기보세요 캠페인

대전명소 1993 엑스포타워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한빛광장

728x90
반응형

택시 타고 엑스포과학공원에 가는 길에 찰칵. 저기 우뚝 솟은 건물이 바로 대전엑스포타워. 지상 43층 높이로 대전광역시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

대전엑스포타워는 신세계백화점과 연결되어 있어 '대전사이언스콤플렉스'로 불리기도 한다.

엑스포과학공원을 두루 살펴보기 전에 배 채우러 들른 신세계백화점. 

돈까스는 언제나 맛있어.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바로 옆에 연결되어 있는 엑스포타워에도 잠시 가봤다.

바로 38층에 위치한 스타벅스 때문. 초고층에 위치한 스타벅스라서 수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당연히 자리는 없고.

그래서 창밖 풍경과 스타벅스 매장만 잠시 둘러보고 다시 내려갔다. 38층 스타벅스를 오가는 엘리베이터가 한대라서 대기 인원 없을 때 빨리 내려가는게 좋을 것 같았다. 

이런 풍경 보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면 진짜 맛있을 텐데.

좀 더웠다. 그래도 걸어서 엑스포과학공원으로 이동. 한빛탑이 살짝 보인다.

기초과학연구원 과학문화센터, 대전이스포츠경기장, 대전콘텐츠코리아랩 등을 지나고.

1993 대전 엑스포의 상징인 한빛탑.

1993 대전 엑스포의 마스코트 꿈순이와 꿈돌이. 꿈돌이는 엄청 친근한 마스코트다. 아마도 1988 서울 하계올림픽의 호돌이 다음이지 않을까? 세번째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수호랑.

한빛광장과 음악분수에는 수많은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다.

멋진 한빛탑의 위엄.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가 오는 10~11월 열린다고 한다.

한빛탑 곁에는 대전엑스포기념관과 대전통일관도 위치해 있으니 함께 구경하자. 모두 무료 관람 가능하다.

1988 서울 하계올림픽 이후 국내 최대의 메가이벤트였던 1993 대전 엑스포.

대전엑스포기념관은 다 좋은데 내부 사진 촬영을 하면 안 된다. 

그래서 입구 쪽 주변만 간단히 사진으로 남겼다.

산뜻한 꿈돌이.

대전광역시하면 여전히 1993 엑스포가 떠오른다.

지금의 어린 세대에게는 물놀이 명소로 기억되겠지만 그것도 좋다.

어쨌거나 엑스포과학공원을 이용하고 긍정적으로 추억하는 사람들이 많을수록 1993 대전 엑스포의 유산은 더욱 큰 가치를 갖는다.

이곳의 풍경은 2030년 월드엑스포(세계박람회)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부산광역시에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 참고로 1993년 대전(과학 주제)과 2012년 여수(해양 주제)에서 열린 엑스포는 특정 주제의 '인정 엑스포'였고, 부산이 유치하려는 엑스포는 주제 및 면적 제한이 없는 '등록 엑스포'로 규모가 더 크다. 그럼에도 1993 대전 엑스포를 잘 벤치마킹하면 좋겠고 2030 부산 월드엑스포를 볼 수 있길 바란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