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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생일선물 특집: 프라다 향수 (프라다 르 옴므 오데토일렛) 생일선물로 프라다 향수를 받았다. 정식 명칭은 ‘프라다 르 옴므 오데토일렛’이란다. 살다보니까 프라다 브랜드 달린 제품도 써본다. 딱 봐도 포장에서부터 고급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긴다. 향수를 뿌렸을 때는 강한 느낌만 있었는데 시간이 흐르면 매력적인 향기로 남는듯하다. 향수병의 한 면을 감싸고 있는 사피아노 가죽은 프라다의 대표적인 상징. 곳곳에 노골적으로 찍혀있는 프라다 밀라노 로고도 싫지만은 않다. 고마워요, 향기로운 사람이 될게요. 더보기
그녀가 건넸던 더바디샵 화이트머스크 향수의 의미 그때와 많이 변했네. 벌써 수년전이구나. 처음 선물 받았을 때 보다 더욱 고급스러워진 더바디샵 화이트 머스크 향수. "너 더 예뻐졌어"라고 말해주고 싶다. 외형은 달라졌지만 신비한 보랏빛과 특유의 향기는 여전하다. 누군가에게 향수를 선물하는 이유는 자기를 잊지말라는 의미라던데. 그 순간 그녀는 왜 이 향수를 내게 건넸을까? 가끔씩 혼자 묻고 답할 따름이다. 확실한 게 있다면 화이트 머스크의 향은 누군가를 떠올리게 만드는 힘이 있다. 더보기
창원 중앙동 카페비올에서 그녀의 향기에 반하다 [먹진남자] 내 일행에게는 정말 미안하지만.. 내 뒤에 앉은 그녀와 마주하고 싶었다. 매혹적인 향수의 기운은 자꾸만 고개를 돌리게 만들었고. 결국 바닐라라떼를 단번에 마시고 자리를 벗어날 수 밖에 없었다. 그녀는 예뻐도 너무 예뻤다.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97-2 부근인듯. 지도에 안 나온다. 매서운 겨울 바람을 피해서 간 카페비올. 이 조용하고 예쁜 카페에서 잠시나마 운명적인 끌림을 느낀 게 사실이다.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조금 이른 저녁이라 지인과 나만이 손님이었다. 자리는 정말 많았다. 그런데 왜 그녀는 하필 내 뒷자리를 선택했느냐 말이다! 물론 이유는 알 수가 없게 됐다. 시간이 흐를수록 괜한 수작(?)을 거는 행동이 줄어든다. 나의 선택은 교보문고로의 도피였다. 어느새 그녀의 형상은 흐릿해졌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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