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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커피박물관 카페뮤지오 콜롬비아 스페셜티 티백 커피 선물세트 향긋한 생일선물을 받았다. 카페뮤지오의 콜롬비아 스페셜티 티백 세트였는데 처음 접한 커피 브랜드였다. 카페뮤지오는 꽤나 2002년 설립되어 국내에서 이미 잘 알려진 커피 브랜드였다. 여기서 나의 취향이 드러난다. 개인적으로 커피를 좋아하지만 다양한 맛을 시도하기 보다는 좋아하는 커피를 계속 이용하는 편이다. 가령, 몬스터 로스터스의 파이어맨이 대표적이다. 그런 내게는 생소한 카페뮤지오였는데 일단 포장부터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면서 어서 맛보고 싶은 자극을 받았다. 티백 커피라서 마시고 싶을 때 언제든지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 맛은 평소에 좋아하는(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적절하게 균형 잡힌 맛이었다. 초콜릿의 달콤 쌉싸름함, 구운 아몬드의 고소함, 감귤류의 신맛과 단맛이 조화를 이뤘.. 더보기
국산 커피 드리퍼를 고민하다! 결론은 예담의 누보 홈브루 세라믹 드리퍼 집에서 드립커피를 즐기는 편이다. 원두는 창원 몬스터커피에서 '파이어맨'을 이용한다. 직접 갈아서 내려 마시는 커피의 맛과 향은 정말 좋다. 처음 드립커피를 위한 물품을 샀을 때 잘 몰랐기 때문에 지인이 대신 구입해줬다. 2018년이었나? 그때 구입한 거름종이(페이퍼필터)와 드리퍼가 모두 일본 브랜드인 칼리타 제품이었다. 거름종이는 뭔가 찝찝해서 얼마 쓰지 않고 버린 뒤 국산 거름종이로 바꿨다. 하지만 드리퍼는 계속 칼리타를 쓰고 있었는데 한 번씩 바꾸고 싶어도 마음에 딱 들어오는 국산 제품이 없었던 까닭이다. 그래서 알아보니까 드립커피 관련 용품은 칼리타가 가장 유명한 듯 보였고, 하리오, 킨토 등 일본산 브랜드가 주축을 이루고 있었다. 물론 다른 나라의 브랜드도 있지만 내가 구입하려는 형태의 드리퍼가.. 더보기
커피 한잔의 여유 흐린 날씨라 커피 마시긴 더 없이 좋은 배경이었다. 간만에 여유로운 토요일은 맞는데 어쨌든 글질을 했다. 문득 모든 순간에 감사하며 기록을 남겼다. 인얼스커피의 부드러운 향기 때문일까. 뜨겁게 끓인 주전자의 온기 때문일까. 커피 한잔의 여유는 놀라울 정도로 행복감을 준다. 더보기
스타벅스 창업기 '온워드' 슐츠 수많은 기업의 수많은 혁신 중에서도 스타벅스의 그것은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초기 된장녀, 아아 등 다양한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문화 혹은 삶으로 자리 잡은 커피 라이프. 그 중심에는 스타벅스가 있었다. 이제 거리마다 사람들이 커피를 들고 다니며 마시는 모습은 일상적인 풍경이다. 커피뿐 아니라 골드카드와 다이어리처럼 마니아를 양산한 상품까지. 50년도 채 되지 않은 기업이 어떻게 이토록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단 말인가. 더하여 브랜드 로고 교체가 불러온 엄청난 파장과 비밀 같은 흥미로운 이야기가 에 담겨있다. 일단 아아 한잔해야겠다! 더보기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곳, 창원 코쿤 펍 카페 [먹진남자] 독특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코쿤 펍 카페! 생긴지 얼마 안 된 듯하다. 우연히 발견하고 간 곳이라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기대 이상의 분위기. 진지함 속에 발랄함이 숨어있다. 일단 커피와 디저트의 맛도 좋다. 브런치도 가능하고 코로나 리타도 있다!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곳. 포근한 봄 기운이 강해지는 요즘이라면 코쿤에서 코로나 리타를 마셔야겠다. 글/사진=먹진남자 lab912@tistory.com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73-49 창원오피스텔 206호 코쿤(COCOON) 펍 카페(055-274-2250) 더보기
굳이 원두를 사러 송정 인얼스커피(IN EARTH COFFEE)에? [먹진남자] 커피 맛있기로 소문난 부산 송정 인얼스커피(IN EARTH COFFEE). 지인이 굳이 원두를 사러 송정까지 간다고 해서 의아했다. 하지만 곧 의문은 풀렸다. 기다리는 동안 바리스타 분이 친절하게 시음도 시켜줬다. 사실 커피의 풍미를 제대로 파악할 정도는 아니지만 좋은 맛을 판단할 정도는 된다. 친절함과 맛에 반해서 결국 온전한 커피 한잔을 사마셨다. 빵과 마카롱도 먹음직스럽게 보여서 같이 구입. 지인이 더치 커피를 사서 선물로 주더라. 어찌나 고맙던지. 덕분에 요즘은 다채로운 커피 맛을 즐기고 있다. 인얼스커피도 거기에 기여했다. 따뜻한 정과 향기로 가득한 카페를 알게 되어 기쁘다. 글/사진=먹진남자 lab912@tistory.com 더보기
연말병 연말병이 또 도진다. 놀고 싶다! 특히 시원한 맥주에 소주를 퐁당 말아서 쭉쭉 마시고 싶다. 두 달째 금주 중인 나 자신이 경이롭기도 하다. 커피까지 없었다면 정말 불행했을 듯.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때는 연말분위기라도 타면서 해야지. 어쨌든 일은 되게 해야지. 더보기
커피 위 소프트 아이스크림 또는 미니케익 “세상에서 당신이 최고!” 텀브커피 [먹진남자] 손님과 대화할 장소가 필요해서 텀브커피를 이용했다. 보통이라면 아늑한 스타벅스로 향했을 텐데 마침 우리는 새로운 곳을 경험하길 좋아했다. 다소 가벼워 보이기도 하고 산뜻해 보이기도 했던 텀브커피. 요즘은 워낙 프랜차이즈 커피점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그리 좋아하진 않는다. 조금만 둘러보면 프랜차이즈 비즈니스에 혈안이 된 카페의 공통점이 금방 나타나는데 불편한데다 멋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는 탁자와 의자가 대표적이다. 텀브커피는 그나마 의자가 딱딱하지 않았다. 브랜드 이미지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데 아직은 허전한 느낌도 있다. 부담 없는 음료 가격에 커피 맛도 그럭저럭. 참고로 난 커피 맛에 관대한 편이다. 일행 중 한명이 커피고수였는데 나와 평가가 엇갈렸다. 소비자가도 고려해줘야지~! 텀브커피의 차별성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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