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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소소한 취미 로보트 태권브이 굿즈 수집 V~ 개인적으로는 '로보트 태권V'의 전성기와 내 성장기가 비켜가서 제대로 본 기억이 없고 큰 감흥도 없었던 게 사실이다. 우리의 전설적인 첫 애니메이션으로 회자될 때마다 그런가보다 했다. 다만 우연히 관심이 생길 기회가 몇 번 있었다. 첫 번째는 영화 (2010)에서 커다란 로보트 태권브이 피규어를 봤을 때다. 요즘 저런 걸 파는구나하고 놀랬다. 상징적으로 피규어는 갖고 싶었는데 알아보니까 비싸서 그냥 넘어갔다. 두 번째는 무주 태권도원에 갔을 때다. 전혀 생각지 않게 로보트 태권브이 관련 전시물이 눈길을 끌었다. 그곳에서 로보트 태권브이의 역사와 태권도 콘텐츠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놀라운 점은 1976년에 나온 가 현재에도 살아 숨 쉰다는 것이다. 생각 이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로보트 태권브이 관.. 더보기
비흡연자의 지포 라이터 Zippo 활용법 & 구입 후기 지포 라이터를 샀다. 담배를 안 피지만 그래도 샀다. 라이터의 용도는 한 가지만 있는 게 아니니까! 가령, 촛불이나 향초를 밝힐 때 쓸 수 있다. 그런데 불티나는 일회용 라이터보다 약 110배가량 비싼 지포라이터를 구입한 까닭은? 역시 브랜드 파워다. 개인적으로 ‘취향이 딱히 없는 게 취향’인 편이다. 예를 들어, 옷은 특정 브랜드에 연연하지 않고 디자인(심플! 선택한 지포라이터에서도 취향이 나타남)이나 가격을 더 고려하는 편이다. 그런데 몇몇 부분에서는 선호하는 브랜드가 분명하다. 볼펜은 파카, 안경은 레이밴 그리고 라이터는 지포. 예전에 우연하게 지포 라이터를 3개 정도 소유했었다. 선물을 받아서 직접 구입한 게 없었는데 마음에 들더라고. 하지만 담배를 피거나 자주 들고 다니지 않아서 어느새 모두 사.. 더보기
2016년 새해 첫 선물 파카 60주년 죠터 화이트 My favorite, 돌잡이 때도 연필을 잡은 사람이 나다. 글발 날리는 사람이 되고 싶은 나의 욕망은 파카로 표현된다.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존재감, 부드럽게 갈겨쓰는 그 맛. 특히나 죠터를 편애하는 까닭이다. 어느새 이렇게 많이 모였구나..이 파카들에는 저마다의 사연이 담겨있다. 사람에 관한 이야기들, 그래서 더욱 소중하다. 2016년이 시작되었다. 동생에게 줄 선물로 파카 60주년 죠터 화이트를 선택했다. 웃긴 게 내가 구입하려고 할 때마다 품절이거나 뭔가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손에 넣지 못했었다. 그런데 집 앞에 있는 사무용품점에 혹시나 하고 가봤는데 딱 있는 거다. 이거 한정판이라서 남아있는 게 정말 신기했다. 동생이 흰색 옷을 자주 입어서 잘 어울리겠다고 생각했는데 나보다 뭔가 통하는 게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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