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중동 썸네일형 리스트형 창원중동 신가옥에서 봄날 산뜻하게 냉면과 고기를 해결했다 [먹진남자] 원래는 창원 중동에 있는 해운대제면소에서 비빔밀면을 먹으려 했다. 하필 일찍 영업종료를 해서 발걸음을 돌렸는데 마침 눈에 들어온 신가옥. 밀면과 냉면은 엄연히 다른 음식이지만 아쉬운 대로 비빔냉면을 먹으러 갔다. 관건은 면식에 곁들일 음식이었다. 보통은 만두가 제격이지만 고기가 더 고팠다. 돼지석쇠불고기를 선택했다. 주문 후 매장을 둘러보니 개업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듯했다. 여유로운 공간이 좋았다. 또 창가 쪽은 다 열어둬서 환기가 잘 됐다. 아무래도 대중음식점을 이용할 때 코로나 때문에 신경 쓰이는데 걱정을 덜어줘서 좋았다. 봄바람을 느끼며 먹는 냉면 맛은 덤. 돼지석쇠불고기가 먼저 나왔다. 일단 노릇노릇 익힌 모양새나 향기가 무척 먹음직스러웠다. 또 작은 불을 피워줘서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