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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뒤늦은 썸캉스지만 맛있는 바비큐 그리고 물놀이 @거제 유자향기펜션 여름의 끝자락에서 늦게나마 썸캉스(썸머 바캉스)를 보냈다. 숯불 바비큐(+진라면 12봉지!)도 먹고 시원하게 물놀이도 하고. 잊지 못할 2018년 여름의 추억을 만들었다. 친절한 사장님 그리고 풀장을 보유한 거제 유자향기펜션! 다음 여름에 또 가고 싶다. (사진 속 라면 먹은 장소는 펜션에서 이동한 다른 곳) 더보기
시민을 위한 행정, 폭염 쉼터 그늘막이 반갑다 노상 무더위 쉼터가 반갑다. 공식적인 명칭은 '폭염 쉼터 그늘막'이다. 이런 게 시민을 위한 행정, 복지 아니겠는가. 신호등 바뀌길 기다리다가 따가운 햇빛 때문에 무단횡단하는 일은 줄어들듯하다. 더보기
ABC마트에서 호킨스 여름 샌들 구입 정말 오랜만에 시원한 신발을 신게 됐다. 호킨스 샌들! 잘 알지만 처음 신어보는 브랜드. 튀지 않으면서 투톤으로 심심함이 덜하고 무난한 디자인으로 골랐다. 가볍지 않은 느낌도 마음에 들었다. 돌이켜보면 슬리퍼를 참 애용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나이가 들수록 발가락을 드러내고 다니는 횟수가 줄어들었다. 그래서 샌들은 정말 오랜만에 신는 것. 구입하자말자 바로 착화하고 나가니까 괜히 쑥스러운 기분이었다. 그래도 시원하고 좋았다. 매년 더위를 갱신하는 여름인데 조금 더 시원하게 날 수 있을 것 같다. 선물, 고마워요. 더보기
마지막 여름방학 오후 2시. 이글거리며 쏟아지는 열기를 온 몸으로 받으면 땅바닥에 녹아내릴 것만 같았다. 한여름의 무더위마냥 힘든 시기도 있었는데 이토록 시간은 잘 간다. 지나고 보면 좋은 때나 나쁜 때도 약간의 시차를 느낄 뿐 공평하게 흘러간듯하다. 아마도 내 생애 마지막이 될 여름방학은 여러모로 특별한 의미였다. 2개월간 목표가 있었고 계획도 세웠다. 몇 가지는 이뤘고 또 몇 가지는 미뤘다. 미뤄둔 방학숙제가 발목을 잡더라도 몇몇의 성취만으로도 행복하다. 더군다나 나의 계절, 임박한 가을이 더 반갑다. 와중에 빨리 보내고만 싶던 여름이 이번에는 왜 달리 느껴지는 걸까. 문득 여름을 닮은 사람은 가을 같은 이와 함께 해야 이어진다는 생각이 스쳐간다. 더보기
더 늦기 전에, 해산물 전복 물회! 본가굴국밥&해물샤브 [먹진남자] 덥다. 하지만 아침과 밤은 가을을 말하고 있다. 더 늦기 전에 먹어보자. 물회. 그것도 전복이 들어 있는 해산물 물회를! 오후 4시 반. 이른 저녁을 먹어야 해서 큰 기대 없이 들어간 본가굴국밥 & 해물샤브. 딱히 굴을 좋아하진 않는다. 더워서 시원한 게 먹고 싶었고 꼭 밥을 먹어야 했다. 마침 해산물 물회가 딱 눈에 들어왔다. 사실 회는 좋아해도 딱히 해산물을 즐기지 않는 편이다. 특히, 골뱅이와 멍게는 기피 대상(?). 그런데 이 물회는 다른 거다. 혼밥. 혼자 먹는 밥이라도 외롭지 않아. 알찬 전복, 네가 있어서. 자연산인지 양식인지 그런 건 모르지만 전복이 내 입을 정복했다. 몸에 좋다는 건 왠지 더 맛있는 요즘. 짭조름한 해산물에 깻잎, 배, 오이 등을 곁들여 먹으니까 개운한 맛이었다. 점심 때.. 더보기
여름 소나기가 더욱 운치있는 창원의집 여름 소나기가 더욱 운치있는 창원의집. 동영상 초반에 귀를 기울이면 대금 소리가 살짝 들린다. 창원의집에 상주하는 관리자가 실제로 연주하는 것이라고 한다. 엄청나게 쏟아지는 비 때문에 쫄딱 젖어버렸지만 기분이 좋았다. 멍하게 내리는 비를 보다가 잠시 다른 시대에 다녀온 듯했다. 더보기
무더운 여름 날 자정에 먹는 이열치열 양은냄비 라면 [먹진남자] 더워서 땀을 그렇게 쏟았건만 따끈한 보통의 라면이 먹고 싶었다. 나에게 보통의 라면이란 신라면에 파송송 계란탁 그 이상은 없다. 아, 찬밥 투하만큼은 참았다. 잘 붓는 체질이라. 근데 자정에 왜 먹음...어쨌든 양은냄비 라면의 센스 보소. 김밥나라 만세다! 글/사진=먹진남자 더보기
다이어트 한 스탠드 에어컨! 최신형 LG 에어컨 휘센 칸 요즘은 에어컨도 다이어트 하나보다. 크기, 살, 관계, 일...때로는 덜어내야 하는 게 있다. 다이어트, 항상 좋은 건 아니지만 항상 나쁜 것도 아니다. 뽀얗고 늘씬하게 잘 빠진 LG 휘센 칸. 역시 최신형. 비싸지만 너 참 마음에 든다. 할인 행사할 때 덥석 샀는데 다행히 만족스럽다. 적절한 시기, 적당한 가격인 듯. 1+1으로 벽면 에어컨까지 세트로 판매도 하던데 나는 스탠드 에어컨만 구입했다. 설치도 매끄러웠고. 아, 물을 실외로 배출하는 장치를 추가해서 10만원이 더 들긴 했다. 딱히 불만 없음. 나중에 찾아보니까 에어컨은 기계 값만 생각하면 안 되더라. 판매처에 따라서는 배송비, 설치비, 기타 추가비용이 드는 경우도 있더라고. 또 A/S 같은 것도 생각해야하고. 에어컨이 싸다고 바로 지르지 마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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