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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수

창원 가로수길 어바웃제이 여름 빙수 듀오 [먹진남자] 올해는 유난히 팥빙수가 자주 먹고 싶다. 비염 때문에 아이스크림을 끊고 나서는 한동안 얼음 들어가는 디저트를 멀리했다. 그런데 여름이라서 더워서 그런 것도 있고 팥빙수가 맛있게 진화한 까닭도 크다. 요즘은 별의별 팥빙수가 많은데 설빙 같은 빙수 전문점의 등장과 개성 있는 카페의 노력도 합쳐진 결과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기본 팥빙수를 좋아한다. 눈꽃얼음에 우유 좀 뿌리고 달달한 팥을 올리면 족하다. 단순하지만 정성스레 만든 국내산 팥이어야 한다. 과거에는 중국산 팥을 쓰더라도 저렴한 팥빙수를 즐겨 먹던 때가 있었다. 그때에 비하면 어바웃제이의 1만 원대 옛날 팥빙수와 녹차빙수가 비싸게 느껴질 법하다. 하지만 시원하게 뻗은 가로수길을 보면서 느끼는 청량감과 야외 빙수의 맛은 여러모로 아깝.. 더보기
창원상남동 도쿄빙수 푸짐한 밀크 팥빙수 [먹진남자] 아기자기한 공간이 매력적인 도쿄빙수. 그러나 빙수는 푸짐한 반전이 있었다. 부드러운 밀크 팥빙수는 빙수만으로도 달콤한 맛이 있었다. 우유와 연유로 샤워를 마쳤기 때문. 팥도 건강한 맛이라 좋았다. 그래도 생크림까지 더한 달달함이 팥빙수를 먹는 이유 아니겠는가. 요란하게 치장하지 않아도 기본에 충실한 깔끔한 밀크 팥빙수가 마음에 든다. 글/사진/동영상=먹진남자 lab912@tistory.com 더보기
유상무 대표의 창업이야기와 호미빙 광안리점 망고빙수 & 인절미빙수 [먹진남자] 호미빙은 잘 알려진 바와 같이 개그맨 유상무 씨가 만든 브랜드이다. 앞서 그는 PC방 프랜차이즈로 사업가적인 기질을 드러낸 바 있다. 2014년 5월에는 주식회사 츄릅을 창업하여 디저트카페 분야에도 뛰어들었다. 첫번째 브랜드가 바로 호미빙인 것이다. 호미빙이 유명세를 타게 된 계기는 지난 6월 12일 '유상무 잘생겼다' 이벤트 때문이었다. 유상무 씨는 자신의 생일이벤트로 네이버에 '유상무 잘생겼다'를 검색해서 순번 끝자리에 '39'가 나온 사진을 캡쳐, 호미빙 페이스북에 올린 사람에게 커피쿠폰을 선물했다. 본인의 예상을 뛰어넘은 많은 참가자로 인해 커피쿠폰 8억원, 문자메시지 전송 8천만원이라는 엄청난 비용을 썼다고 한다. 얼핏 어리숙하고 불쌍하게 보이지만 과감한 투자로 빙수업계 후발주자인 호미빙을 단숨..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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