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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마산구암동 동네맛집 국수집 김밥과 잔치국수 [먹진남자] 마산회원구 구암동에 위치한 국수집. 국수 파는 동네맛집이다. 평일에만 운영. 요즘 음식값도 다 올랐는데 그래도 국수집은 양호한 편. 따끈한 잔치국수가 자동으로 떠오르는 계절이다. 취향따라 우동이나 라면도 좋고 비빔국수도 가능. 이번에 알게 됐는데 국가유공자의 집이었다! 노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국수집. 더 자주 이용해야겠다. 아담한 크기의 내부. 예전 느낌처럼 기본 김밥이 좋다. 요즘의 김밥은 변질한 느낌? 크기와 함께 가격도 너무 커졌다. 너무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속으로 만든 그냥 김밥이 좋다. 냄비우동도 맛있어 보였다. 나의 선택은 역시 잔치국수. 진짜 순식간에 한 냄비 비웠다. 따끈한 국물과 후루룩 먹는 맛이 있는 면발의 조화. 수수하지만 오래 가는 맛이다. 잔치국수도 역시 서민이구나. 최근에 .. 더보기
창원특례시 국수맛집 옥돌손국수 뜨거운 돌우동 [먹진남자] 창원특례시 중앙동 정우상가 근처에 있는 옥돌손국수. 국수의 명가, 국수맛집이다. 국수 맛집이지만 이날은 봄날의 추위 탓에 뜨거운 돌우동을 주문했다. 물론 김밥도. 제일 먼저 나왔다. 요즘은 퇴근하면 너무 허기진다. 배고픔에 이것 저것 먹지만 결국 밥 고프다. 와중에 김밥은 반찬 걱정할 필요가 없어서 편하고 맛있다. 곧 이어 나온 돌우동. 진짜 뜨겁다는 표현 이상의 뜨거움이다. 음식이 나올 때부터 다 먹을 때까지 뜨거움이 지속된다. 개인적으로 뜨거운 국물을 너무 좋아한다. 따뜻한 정도로 부족하므로. 사실 우동보다 국수를 좋아하지만 돌우동이라서 시켰다. 이날은 유난히 춥고 허기져서. 진짜 고기 빼고 다 들어간 것 같은 돌우동의 푸짐함. 계란까지 풀어서 너무 좋았다. 돌우동 한그릇하면 속이 든든. 하지만~터져.. 더보기
거제 바다의 맛 배말 톳김밥 & 땡초어묵김밥 [먹진남자] 가족이 거제여행을 다녀오면서 ‘백종원의 골목식당’으로 유명해진 톳김밥을 사왔다. 그 맛이 무척 궁금했는데 톳김밥을 먹어보니까 대박이 난 이유를 알겠더라. 고소하고 향긋한 톳김밥은 씹을 때 오도독한 식감이 좋고 비릿한 맛이나 향이 전혀 없었다. 건강한 맛이라서 더 좋았는데 거제 바다를 보면서 먹으면 훨씬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어묵을 가득 넣은 김밥은 별 생각 없이 씹었는데 화끈한 땡초가 숨어있었다. 톳김밥과 함께 먹으니 김치나 다른 반찬을 곁들이지 않아도 좋은 조합이었다. 솔직히 더 사오지..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나올 정도로 맛있었다. 자세히 보면 김밥에 무슨 가루 같은 게 묻어있는데 아마도 배말(따개비)인듯하다. 거제 지역에서 채취하는 자연산 배말은 김밥이나 칼국수의 감칠맛을 배가시켜주는데 활용된다고 .. 더보기
급 집들이! 진보김밥에서 비롯된 분식 향연 [먹진남자] 시작은 진보김밥이었다. 지인의 수제김밥에 붙인 이름이다. 엄청 맛있다. 우린 또 이것 저것 푸짐하게 먹는 걸 좋아한다. 처음 보는 브랜드의 동네 치킨이었지만 괜찮은 맛이었다. 진보김밥과 함께 요즘 자꾸 먹고 싶은 떡볶이를 곁들이면 좋겠다고 생각하다가 순대, 튀김을 추가한 것이다. 그러다가 미루던 인근 지인의 집들이를 급 결정. 갔더니 양념통닭과 후라이드치킨도 합류했다. 집주인의 취향을 엿볼 수 있는 반짝이 소주잔까지 더하여 다양한 분식의 향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즉석에서 먹는 맛도 크지만 푸짐하게 사들고 집에서 펼쳐 먹는 맛도 좋구나. 글/사진=먹진남자 lab912@tistory.com 더보기
부산사상터미널 맛집 이가 우동 辛짬뽕 김밥과 함께! [먹진남자] 얼큰하고 따뜻한 국물 맛 좋은 이가우동신짬뽕의 해물짬뽕. 더 좋은 건 이가김밥을 함께 먹을 수 있는 부분이다. 짬뽕밥을 먹자니 면이 아쉽고, 짬뽕 먹고 밥을 말면 맛이 반감되기 때문. 짬뽕 고유의 맛과 함께 밥도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김짬이 답이다. 중화요리전문점과 분식집이 합쳐진 컨셉 덕에 가능한 조합이다. 그동안 사상터미널 쪽에서는 돼지국밥을 줄기차게 먹었는데 대세가 바뀌었다. 하나씩 먹어보고 싶은 게 많은 집이다! 글/사진=먹진남자 lab912@tistory.com 더보기
부산사직야구장맛집 더바삭에서 떡튀순김 분식 먹방 [먹진남자] 사직야구장에 갔다가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두리번거리다 발견한 분식집 더바삭. 며칠 전부터 떡볶이에 순대를 찍어 먹고 싶어서 들어갔다. 일단 떡볶이에 순대를 시켰는데 튀김을 빼놓을 수 없었다. 밥이 먹고 싶어서 꼬마김밥까지. 더바삭 인심이 그렇게 좋을지 몰랐다. 커다란 가래떡과 어묵의 떡볶이는 크기에 비해 섬세한 맛을 갖추고 있었다. 떡에 양념이 배지 않아 밋밋한 떡볶이가 얼마나 많던가. 특히, 무채를 넣어서 아삭한 식감은 덤. 꼬마김밥도 우량아 수준이었다. 적당한 크기에 뻑뻑하지 않고 고소한 맛이 정말 좋았다. 다소 과식했지만 깔끔하게 먹어치웠다. 글/사진/동영상=먹진남자 lab912@tistory.com 더보기
부산 해운대 미스공구슬떡볶이 새우핫바 튀김 이것저것 [먹진남자] 해운대 해수욕장에 갔는데 갑자기 분식이 먹고 싶다면? 시장 그리고 길거리의 맛을 품은 미스공구슬떡볶이를 찾아보자. 푸짐하게 튀겨 놓은 각종 튀김과 핫바, 핫도그, 닭강정, 김밥 그리고 떡볶이가 지나가는 행인을 사로 잡는다. 왜 그동안 애써 외면했던가. 진짜 먹고 싶은 것을 이것저것 다 시켜 먹었다네. 글/사진=먹진남자 lab912@tistory.com 더보기
면의 힘 [먹진남자] 창원종합버스터미널에 있는 나들목식당. 특성상 빠른 식사가 가능한 게 최대 장점이다. 맛도 가격도 그냥 무난한 수준. 그런데 여기서 먹은 라면과 공깃밥이 이날 처음이자 마지막 식사가 될 줄이야. 덥고 아프고 어지러운 하루의 든든한 한 끼였다. 다음날도 빵 빼고 제대로 먹은 식사가 그나마 면과 밥이었다. 때를 놓친 탓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뜨거운 음식은 먹을 수 없어서 결국 후루룩찹찹의 밀면과 김밥을 택했다. 사실 이 집 김밥은 가격에 비해 속이 영 허전하다. 그래도 배가 고파서 참 맛있었다. 옆에 앉은 아저씨는 소주와 국수를 시켰다. 순간 그 조합을 어떤 순서로 먹을까 궁금해서 내 속도를 늦췄다. 소주 반잔, 국수 한 젓가락 그렇게 규칙적으로 채워 넣더라. 언제부터인가 그런 분들을 보면 꽤 낭만적이라는.. 더보기
부산대 맛집 후루룩찹찹의 후루룩찹찹 맛좋은 국수 [먹진남자] 그날의 술은 그날에 푼다. 양껏 술을 마시고도 마지막은 면식을 하고 싶은 게 나다. 야심한 시간에 마땅한 먹거리가 없기도 하고 부담 없이 딱 좋기 때문이다. 부산대 근처에는 늦은 시간까지 하는 음식점이 그리 많은 편이 아니다. 와중에 어두운 거리를 환하게 밝혀주는 ‘후루룩찹찹’. 부담 없는 가격에 국수와 김밥으로 배를 채울 수 있다. 진한 육수국물에 취기도 가신다. 피곤했을 나의 속이 해장하는 곳. 후루룩 찹찹 후루룩 찹찹 맛좋은 라면만 있는 게 아니라네. 글/사진=먹진남자 lab912@tistory.com 더보기
부산대학교 장전역 근처 깔끔한 김밥집 The김밥77 [먹진남자] 깔끔해 보여서 들어가 본 'The김밥77(더김밥77)'. 프랜차이즈인가? 아무튼 처음 접한 김밥집이다. 원래 라면을 먹고 싶었는데 혼밥하는 사람의 심리가 또 그렇다. 조금이라도 건강(?)에 도움이 되는 메뉴를 고르게 되는. 마치 컵라면 먹을 때 사리곰탕면을 선택하듯이 말이다. 그리하여 잔치국수와 야채샐러드김밥을 먹었다. 확실히 속에 부담이 덜한 잔치국수. 야채샐러드김밥도 내 취향이다. 상큼한 야채에 마요네즈 소스인가? 산뜻한 맛이었다. 여기 자주 가야지. 글/사진=먹진남자 lab912@tistorty.com 더보기
입술이 부르트도록 먹고 싶은 쫄면! [먹진남자] 아! 요즘 왜 이렇게 매콤달콤한 게 먹고 싶을까? 그렇게 좋아하는 라볶이랑 쫄면. 맛은 있지만 내 속이 감당하지 못하는 대표적 음식이다. 그냥 떡볶이는 뭔가 아쉬워서 라면 사리를 항상 추가해서 먹는데 양이 많아서인지 매워서인지 안 받고. 쫄면도 그냥 먹기 허전해서 김밥을 곁들이는데 역시 라볶이랑 비슷한 느낌이다. 사실 그렇게 매운 것도 양이 많은 편도 아닌데. 먹고 나면 속이 불편해서 후회한다. 그냥 내 속이 문제인 듯하다. 하지만 또 먹고 싶은 걸 어쩌겠는가. 며칠 전에 쫄면을 남김 없어 먹어치운 게 다행이다. 안 그랬으면 지금 후회했을걸. 쫄면이랑 라볶이를 입술이 부르트도록 먹고 싶다. 화끈하게! 글/사진=먹진남자 더보기
바르다김선생 온면 & 튀김김밥 믿어볼까? [먹진남자] 사무실 가는 길에 저녁식사를 해결했다. 혼밥의 경우 선택의 폭이 넓지 않다. 그렇다고 부실하게 먹기는 싫고. 나름 밥과 국물을 선택할 수 있는 바르다김선생으로 향했다. 부담없이 후루룩 할 수 있는 온면과 무척이나 좋아하는 튀김이 들어가있는 김밥을 주문했다. 아, 이것을 정갈하다고 해야하나 정없다고 해야하나. 작은 단무지 세 조각이 찬의 전부다. 일단 본 음식이 맛있으면 그만이지..그런데 온면은 또 왜 이렇게 정직하게 생겼는지. 다른 말로 하면 밋밋해 보였다. 가격에 비해 짧게만 느껴지는 김밥까지 가세. 첫인상은 별로였지만 배고프니까 먹고 봤다. 분명 저렴함을 무기로 삼는 다른 김밥 프랜차이즈의 맛과 달랐다. 자극적인 맛에 익숙해져있다면 별로일 수도 있지만 속을 달래는 간이 나쁘지 않았다. 안그래도 순하게.. 더보기
짱 좋은 부산맛집 짱이야분식 제육볶음 치즈 짱꼬마김밥 [먹진남자] 동래 지하철역 앞 짱이야분식. 평범해 보이지만 무려 'SINCE 1989'란다. 항상 시간에 쫓기는 도시여행자...빵 위주의 패스트푸드는 싫고 간단하게라도 밥을 먹고 싶어서 들어간 곳. 나는 식사량이 많지 않은 편이다. 특히 일을 앞두고 있을 때는 더욱. 그래도 뭘 먹어야 힘을 쓰지. 보통 이럴 때는 뭘 먹나요? 개인적으로는 짱이야분식의 짱꼬마김밥을 몇 개 먹으면 딱이다. 1개(2등분) 500원인데 가격도 부담 없고 종류가 무척 다양하다. 즐겨 먹는 건 제육볶음이랑 치즈 짱꼬마.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고 적당량이라서 정말 좋다. 바삭한 김과 알찬 속이 은근히 배 부르게 만든다. 물론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는 까닭에 튀김을 애피타이저로 먹어서 그렇겠지만. 참고로 국수도 푸짐하고 맛있다. 부산은 싱싱한 회.. 더보기
비오는 날 생각나는 창동 복희집 비빔만두, 쫄볶이, 오징어튀김, 김밥 이것 저것 [먹진남자] 시도 때도 없이 먹을 수 있는, 먹고 싶은 분식. 비가 오면 더더더 생각나는 바로 그 분식! 창동맛집 창동 복희집에 들렀다. 비빔만두, 쫄볶이, 오징어튀김, 김밥.. 쫄볶이는 떡볶이에 쫄면사리가 추가되는게 아니라 그냥 쫄면만 있는 거였다. 내 떡볶이 돌려줘... 이것 저것 시켜 먹어도 1만 5천원이 넘지 않았다. 창동 복희집은 원래 팥빙수가 더 유명하다. 다음에는 팥빙수도 먹어야지. 참고로 창동 복희집은 40년 전통의 분식점이다. 우리 부모님 세대의 학창시절을 공유하는 곳이라 더욱 특별하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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