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반점 경상국립대점 탕수육 짜장면 군만두 혼밥 [먹진남자]

경상국립대학교 정문.

건너편에 위치한 호호반점.

이따금씩 들르는 편. 혼밥하기도 좋다. 면발은 자가제면이라고 한다.

예스러운 식탁과 물컵이 인상적이다. 반점이라는 이름도.

호호반점에서는 미니탕수육 세트를 이용할 수 있다. 미니탕수육을 아예 안 팔거나 1만원 정도에 파는 곳이 간혹 있는데 대학교 앞이라 그런지 6천원! 심지어 미니탕수육 세트로 먹으면 1천원 할인해준다. 호짜장이랑 주문해서 11,000원. 호호반점 탕수육은 무항생제 국산 등심을 사용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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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만두 4개 추가.

미니탕수육. 내겐 딱 적당한 양.

군만두도 집에서 먹는 맛이랑 다른 매력이 크다.

나만의 한상으로 맛있게 먹었다. 무엇보다 김이 모락모락하는 따뜻한 짜장면만으로도 만족스럽다. 주로 배달시켜 먹으니까 짜장면의 매력을 온전히 느끼지 못할 때가 많다. 그래서 굳이 찾아가서 먹고 싶을 때가 있다. 호호반점에서 아직 짬뽕 먹은 적이 없는데 슬슬 추워져서 때가 온 듯하다. 그래도 미니탕수육과 군만두는 변함없이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