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샐러드 때문에 지코바숯불치킨 순살소금구이 [먹진남자]

지코바 포장 상자가 바뀌었다. 깔끔 산뜻한데..

역시 예전의 어설픈(?) 꼬마 캐릭터와 예스러운 포장이 더 지코바스럽다고 본다.

변함없는 건 지코바 치킨의 맛.

보통은 반반치킨으로 먹는데 이번에는 순살소금구이로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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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숯불구이에는 브라질산과 국내산을 반반 섞어서 쓴다는 원산지 표기를 봤다. 개인적으로 브라질산 닭고기는 선호하지 않는다. 

지코바 특유의 양념이 아쉬웠지만 소금구이를 선택하는데 고민이 덜한 이유는 양배추 샐러드 때문이다.

사실 집에 있는 양배추를 먹기 위해 지코바를 시킨 것이다. 사우전 아일랜드 드레싱 입힌 양배추, 밥과 함께 순살소금구이를 맛있게 먹었다.

숯불의 향과 잘 익힌 닭고기의 식감이 정말 좋았다. 역시 치밥은 지코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