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마을낙지촌 마산양덕점 시원한 겨울 굴국밥 & 굴전 [먹진남자]

굴과 낙지 요리전문점인 굴마을낙지촌 마산양덕점.

단체석도 따로 있어서 좋더라.

굴국밥, 매생이굴국밥, 굴전 주문.

따로 국밥으로 주문했다.

굴전(소) 먼저 나왔다. 양도 가격도 딱 마음에 드네.

사실 어제 '나혼자 산다'에서 이장우가 사천시에서 굴 요리를 맛있게 먹는 모습에 자극받았다.

굴전 참 맛깔스럽게 부쳤다. 개인적으로 굴을 많이 좋아하진 않는다. 그 특유의 비릿함을 내 혀가 이해하긴 아직도 어렵다. 하지만 굴 튀김이나 국밥은 가능. 떡국에 넣어 먹는 건 좋다. 석화구이도. 오늘은 굴전 두 점 먹기 성공.양파절임을 곁들이면 더 맛있다. 아삭한 된장고추도 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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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매생이굴국밥.

이건 기본 굴국밥. 계란 풀어서 준다.

굴은 충분히 들어있다. 국물이 어찌나 맑고 시원하던지.

굴국밥 은근히 매력있다. 겨울이면 돼지국밥을 즐겨 먹는데 가끔 고깃국이 부담스러울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콩나물국밥이 거의 유일한 대안이었는데 이제 굴국밥을 추가할 수 있다. 선택의 폭이 넓어져서 행복한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