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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맥도날드 모닝세트를 즐겨 먹는 편이다.
저녁형 인간인 나로서는 아침 일찍 일어나기가 정말 힘들다.
졸린 눈을 간신히 뜨고서 씻기가 바쁘다. 아침식사는 당연히 거르는 편. 시간도 부족하고 속이 더부룩해서다. 물론 잠이 깨고 난 직후부터는 식사시간만 기다리게 된다. 때문에 커피나 우유라도 마셔둔다. 약간의 여유가 있다면 맥도날드에서 맥머핀과 커피를 곁들이는데 그 순간 일찍 하루를 시작한 보람을 느낀다.
그런데 롯데리아 런치메뉴는 처음 이용해봤다. 사실 선택의 여지가 있었다면 맥도날드를 갔겠지만...(개인 취향). 어쨌든 롯데리아에서 베이컨 소시지 에그 머핀과 해쉬브라운, 아이스 아메리카노 세트(4천원!)를 맛봤다.
포장부터 구수한 느낌(?)이 인상적이었는데 특히 해쉬브라운이 그랬다. 롯데리아의 해쉬브라운은 맥도날드 보다 한국적인 느낌이었다. 조금 밋밋할 수 있지만 알찬 감자 본연의 맛은 더 강했다. 베이컨 소시지 에그 머핀은 딱히 차이를 모르겠고. 웬만하면 다 맛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까지 쭉 마시니까 아침식사치고는 무척 든든했다. 다음에 또 먹어야지.
그러고 보니까 이곳 롯데리아의 인테리어가 더욱 산뜻하게 바뀐 듯. 롯데리아의 메인 컬러인 빨강을 부각시켰는데 좋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다만 24시간 운영해서인지 혹은 아침부터 근무해서인지 서버가 조금 불친절(정확히는 무뚝뚝?)하게 느껴졌다. 어느 점포인지 밝히지 않겠으나 산뜻한 인테리어만큼 표정도 밝아졌으면. (+햄버거 포장지도!)
글/사진/동영상=먹진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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