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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진남자 프로젝트

기숙사에서 연구실에서 맥 딜리버리 더블불고기버거 맥치킨버거 맥도날드 불고기버거 [먹진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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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시절. 나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기숙사에 살고 있었다.

 

하필 대학교 안에서도 꼭대기에 위치해 있던 터라 출출할 때는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다. 분명 기숙사 식당에서 만들어주는 밥은 훌륭했는데 든든하게 먹어도 금세 허전해지는 까닭은 왜일까.

 

편의점 먹거리도 질렸고 혼자서 배달 음식을 시켜 먹기도 애매하고. 그리하여 맥 딜리버리를 이용하기 시작했다.

 

맥 딜리버리는 7천원 이상 주문해야 한다. 그래서 매번 빅맥 세트와 맥너겟을 같이 시켜 먹었다.

 

석사 학위와 함께 얻었던 게 소화 불량(앉아 있는 시간이 무척 많았다)이라 조금이라도 더 걸었다면 하고 후회는 되지만 역시 그때의 만족감은 잊을 수 없다. 쌩쌩 달리는 맥 딜리버를 볼 때면 당시의 기억이 떠오른다.  

 

참, 대학원 졸업 이후 선호하는 햄버거도 바뀌었다. 난 원래 L 버거만 먹었거든.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연구실에서 배달시켜 먹는 음식은 단연 맥도날드 햄버거의 빈도가 높다. 무조건 빅맥만 먹었는데 이제는 다른 것도 먹어 본다(콜라 대신 밀크쉐이크!).

 

그런데 솔직히 빅맥이 제일 맛있다. 2위는 그냥 치즈버거. 방금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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