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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 연구

외계의 흔적 분명 외계의 흔적일거라고 생각해본다. 신비한 생김새와 달콤한 맛도. 지구인 대표로 널 좋아할게. 더보기
초코먼데이 행복의 나라로 왜일까? 평균 방문자 100인데 오늘은 6753(최종 6913)이다. 파워블로거가 아닌 까닭에 무척 신기하다. 물론 처음인 일이다. 최근에 네이버 픽에 선정되긴 했는데 결과적으로 방문자 수만 비교하면 티스토리가 더 위력적이다. 이곳에서는 주로 일상적인 이야기(연구)를 다루고 있다. 언젠가는 연구소의 연구 주제가 될 거리를 차곡차곡 쌓아 올리는 과정이다. 와중에 누군가 봐주고 흔적을 남겨주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아니어도 상관은 없다. 언제부터인가 나의 기록이 나에게 중요하고 또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누군가에게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일단 나를 위해서 또 누군가를 위해서 그렇게 기록을 남기고 있다. 먹진남자의 경우 매일 뭔가를 먹는데서 착안한 주제이다. 누구나 먹고 싶어 하는 대단한 음식이 아니라도.. 더보기
사이좋은 고양이 너희 참 보기 좋구나! 그냥 신기했던 장면. 고양이가 원래 사이 좋게 모여있는 편인가? 아니면 가족인가? 근데 어떻게 내려올고양... 더보기
내 인생은 내가 디자인 한다 속이 뜨겁게 끓는다. 멋지게 살기로 결심했다. 분명 그 과정은 힘들겠지만 막연하지 않으며, 목표도 선명하다. 품위 있게 살기가 참 어려운 시대지만 그럼에도 가져보련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내 인생은 내가 디자인 한다. 더보기
길 거리에서 땅콩호두과자 곱씹기 길거리 음식을 즐겼던 나지만 크면서부터 체면을 생각했던 것 같다. 확실히 거리를 걸으면서 먹는 행동은 사라졌는데 오랜만에 땅콩과자를 그렇게 먹었다. 문득 떠오른 기억이 있다. 맥도날드 햄버거(그것도 세트!)를 이동하면서 먹었던 적이 있다. 남자 셋이서 나란히. 참, 뭐가 그렇게 바빴는지 양손에 햄버거와 콜라를 들고서 빠른 걸음을 옮기는 와중에도 열심히 먹었다(감자튀김은 버렸다!). 서울에서 열린 학술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는데 그때는 다른 사람 시선도 신경 쓰이지 않았던 것 같다. 땅콩과자를 씹으면서 예전에는 호두과자를 더 좋아했었는데..하는 생각도 들었다. 땅콩과자 안에 들어있는 땅콩이 싫었던 까닭이다. 그런데 지금은 견과류를 챙겨먹어야 하는 나이라 땅콩 때문에 멈춰선 것이다. 아, 나이가 들면 신경 .. 더보기
스트레스 잘 받는 편인가요? 그녀의 말에 허를 찔린듯했다. 싱글싱글 웃으면서 던진 말이라서 더. “스트레스를 잘 받는 편인가요?” 사실 그랬다. 나는 예민하고 스트레스를 잘 받는 편이다. 하지만 나 예민하다라고 자랑하는 사람을 못 봤다. 왠지 대답하기 주저하게 되는 그런 질문. 이내 답했다. 잘 받고 풀기도 잘 한다고. 평소 내가 하는 일의 특성상 예민하고 까칠해지는 때가 많다. 어떤 날은 내가 좀 심한가라는 생각도 했는데 진짜 심한 사람을 보면 또 그 정도는 아닌 것 같고. 다들 어떤 일에 집중할 때와 비슷한 수준? 어쨌든 뜻밖의 질문을 받고서는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됐다. 일단 스트레스를 잘 주는 쪽이 아니라서 다행이라는 생각. 그리고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겠다는 항상 똑같은 생각과 적어도 너무 티 나게 굴지는 말아야겠다는 마무.. 더보기
마케팅 효과 무조건 맥주를 마셔야겠다고 생각했다. 마케팅 효과 만점. 그런데 하이트 말고 다른 맥주를 마셨다. 보통은 스폰서십 하는 브랜드를 이용하는데. 괜히 미안. 더보기
인생 후반전 지인에게 요즘 별 일 없냐고 물었다. 평소와 같단다. 나도 그래 했다. 실은 나의 하루는 매일 설레고 발전해서 새롭다. 하지만 그런 말을 할 수는 없었다. 특히, 아이가 있는 지인이라면 더욱. 우리네 삶은 진학-취업-결혼으로 요약되기도 한다. 다들 그렇게 산다고 말한다. 하지만 인생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그렇게 재미없는 건 더더욱 아니다. 이제는 시대가 달라졌다. 과거에는 간단한 공식으로 인생이 축약될 수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넉넉잡아도 절반 정도에 불과한 분량이다. 그럼 나머지 절반의 삶은 어떤 공식으로 채워야할까? 백년인생. 인생의 전반전을 잘 사는 방법은 부모님, 선생님, 선배가 알려줄 수 있었다(정답이 아닐지라도). 그러나 후반전에 대해 한수 가르쳐 줄 이는 없다. 앞선 세대가 제대로 경.. 더보기
아버지 스타일 “요즘 슬럼프인가 봐요. 일이 손에 안 잡혀요.” “그럼 오늘은 바람 좀 쐬고 와.” “네.” 실제로 이 짧은 대화가 도움이 됐다. 오늘은 어머니가 아닌 아버지께 고민을 털어놓길 잘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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