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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대장간 풀무, 창원국가산업단지 제3아파트형 공장 내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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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 창원국가산업단지 제3아파트형 공장 내 개관한 '문화대장간 풀무'에 다녀왔습니다.


문화대장간 풀무는 공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다양한 문화예술과 산업이 어우러진 문화거점 특화공간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남도,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등이 힘을 모아 노후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 넣고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의 향유 기회를 늘리는 일명 '산업단지문화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문화대장간 풀무가 탄생한 것입니다. 


공간 명칭부터 흥미로운데요. 문화와 대장간이라는 단어의 결합이 신선합니다. 풀무라는 이름이 나타내듯이 삼국시대 가야 문화권의 야철지였던 창원의 지역성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대장간에서 풀무를 차려 놓고 쇠를 달구고 녹이는데요. 여기서 풀무는 화덕에 뜨거운 공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합니다. 이제는 지역에 문화의 바람을 일으켜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1층은 사무공간 및 콘텐츠 체험장 겸 미니도서관으로 이용됩니다. 지하 1층으로 가면 더 넓은 공간을 만날 수 있는데요. 이곳에서 디지털 제작, 컴퓨터 교육, 콘텐츠 창작, 영상 편집이 이뤄지도록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다목적홀, 갤러리, 투자상담실, 동호회방, 탁구장 등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문화대장간 풀무는 지난 9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소셜미디어 및 컴퓨터 활용교육, 문화학교 프로그램을 개설하였습니다. 모두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해서 지역민의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문화학교 프로그램의 경우 쁘띠 발레, 어린이 바이올린, 미술체험, 아트북 만들기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바이올린을 대여해주는 섬세함도 인상적인데요.


또 영상편집, 3D프린팅, 아두이노, 포토샵 등 컴퓨터 활용교육도 유용할 듯 합니다.


문화대장간 풀무에서는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외에도 특별한 이벤트가 개최되는데요. '수요점심콘서트'가 대표적입니다.


수요점심콘서트는 여러 근로자와 시민이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고 또 즐거운 문화 공연을 향유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동안 대중가요, 드럼 퍼포먼스, 색소폰, 퓨전국악, 마술, 전자현악 등 다채로운 컨셉으로 매번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최근에 공식 개관한 만큼 문화대장간 풀무의 이름을 알려나가고 있는 단계인데요. 웹툰 교육처럼 지역에서 접하기 쉽지 않은 문화 콘텐츠도 활용하는 분들이 늘어나면 좋겠습니다. 


문화대장간 풀무는 대중교통으로도 접근하기 용이합니다. 창원종합버스터미널 정류장에 내려서 조금만 걷거나 택시로 '창원 표준공장'까지 들어가면 됩니다. 배치도에 문화대장간 풀무의 이름이 없더라도 당황하지마세요~!


궁금한 사항은 문화대장간 풀무 블로그(http://blog.naver.com/culturepulmu)를 참고바랍니다.








* 원문보기 : 창원시 공식 블로그 <창원광장>


창원국가산업단지에 문화의 바람을 불어넣을 ‘문화대장간 풀무’

http://blog.naver.com/cwopenspace/220847530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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