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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진남자 프로젝트

포항물회 2/2 - 마라도회식당 포항물회에 밥 말아먹기 [먹진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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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도 떠오르지만 포항은 역시 물회다!

 

포항의 대표 물회집인 마라도회식당과 새포항물회집을 찾아갔다.

 

밥은 물회에 넣고 비벼서 먹어도 좋고 따로 먹어도 맛있다. 취향대로.

 

참! 회 먹는데 소주가 빠질 수 없지. 경북에서는 '맛있는 참' 소주를 곁들여야 제 맛.

 

 

포항물회 1/2 - 새포항물회집 포항물회 & 참 맛있는 소주 [먹진남자]
http://lab912.tistory.com/347

 

 

 

전날 새포항물회집에서는 거의 국물 없이 물회를 먹었다.

 

그래서 둘째날 마라도회식당 물회는 육수를 듬뿍 넣어서 먹기로 작정했다.

 

해장도 할 겸...살얼음 동동 띄운 육수가 신의 한 수.

 

싸늘한 물회에 따끈한 밥 한 공기를 퐁당하면?

 

뭐랄까, 냉정과 열정 사이의 딱 적당한 온도가 만들어진다.

 

과음으로 쓰린 속도 달래주는 시원한 해장국밥인 셈.

 

보통 한여름으로 갈수록 신선도 때문에 회를 택하기 조심스러운 경향이 있다.

 

하지만 포항물회의 위력은 더울수록 배가된다. 비린내도 없고.

 

입이 마를 정도로 무더운 날이면 후루룩 잘 넘겨주는 물폭탄을 터뜨리자. 

 

아, 진짜 물회 때문이라도 포항에 다시 가고 싶다.

 

 

 

글/사진/동영상=먹진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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