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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느낌이 충만할 때 계속 써내려가야 한다.
그러다보면 일반적인 저녁시간을 놓치기 일쑤다.
그나마 괜찮은 식당은 이미 문을 닫았고 컵라면은 질려서...
커피도 마실 겸 토스트로 때워야지 싶어서 커피마마로 향한다.
집에서 가깝고 합리적인 가격대가 마음에 드는 카페. 주인아주머니도 친절하시고 쿠폰까지 찍어준다. 프랜차이즈인데 남는 게 있나하는 괜한 걱정까지 해본다. 계산이라도 현금으로..
햄치즈토스트랑 따뜻한 카페라떼를 사와서 먹는데 귀중한 한 끼 저녁식사 중 바람이 생겼으니. 흘러넘치는 치즈 위에 토스트 조각을 뿌려 먹는 것이다.
퍽퍽한 식빵 끄트머리를 씹다가 문득 상상해봤다. 치즈에 퐁당 빠져서 헤엄치는...그런데 그건 좀 아닌 것 같다. 그저 살살 녹아내리는 촉촉한 치즈가 먹고 싶을 뿐이다.
참! 커피마마 커피콩빵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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