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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진남자 프로젝트

부대에서 수제햄 부대찌개를 먹었다 - 박가부대찌개 부산대점 [먹진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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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 근처에서 부대찌개를 먹었다. 

 
부(산)대 인근 상권은 몰라 볼 정도로 변했다. 수많은 음식점과 카페, 술집이 새 간판을 달았더라.
 
그럼에도 주야장천 부대찌개만 먹고 온다.
 
이상하게 자꾸 부대찌개가 생각나는데 우리 동네에는 부대찌개 전문점이 없어서 그렇다.
 
생각해보니까 백종원 씨가 어느 프로그램에서 부대찌개를 먹는 장면을 본 뒤 계속 그런 증상(?)이 나타나는 듯하다.
 
주로 놀부부대찌개를 이용하다가 새로운 곳을 찾아 보았다. 박가부대찌개, 역시 프랜차이즈 음식점이다.
 
 

 

 

 
 
 

 
전체적인 인테리어가 젊은 층, 학생을 겨냥한 분위기였다. 어센틱 햄, 즉 수제햄이 박가부대찌개의 포인트.
 

 

 

 
적당한 가격, 무엇보다 수제햄 부대찌개를 인원수별로 주문하면 라면사리와 공기밥이 무한 제공되는 매력! 
 

 
수제햄 부대찌개 2인분을 주문했다. 큼직한 수제햄과 미나리가 눈길을 끈다. 조금 느끼해질 수 있는 부대찌개를 미나리가 상큼하게 만들어줬다.
 
어느 정도 부대찌개가 끓고 나면 우동사리를 먼저 먹은 다음 라면사리를 넣어서 먹는다.
 

 
라면사리를 무한정 이용할 수 있으나 겨우(?) 두 봉지로 만족. 정말 배불렀다. 개인적으로 라면사리 없는 부대찌개는 진심 담지 않은 고백같다고나 할까.
 

 
평소에 가공육을 자제했더니 참아왔던 입맛이 자주 터지는 듯하다. 소시지와 햄류를 좋아해서 더욱.
 
그래도 될 수 있으면 피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부대에 가면 역시나 부대찌개를 먹고 올 것이다. 
 
박가에서 라면사리 3개에 도전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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