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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새해 오롬 포켓월렛 다이어리 내지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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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연말/연초에 꼭 하는 일이 있다. 바로 다이어리 교체. 스마트폰을 쓰고 있지만 여전히 일정은 수첩에 수기로 관리해야 마음이 놓인다.

단순히 일정 관리만 하는 게 아니라 순간의 감성을 써두기도 하고 중요한 기록도 겸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직접 쓰는 편이 좋다.

나에게는 쓸 때마다 기분 좋은 펜과 수첩(다이어리)이 있다.

2022년을 앞두고 새해에 쓸 속지를 구입했는데 새로운 마음으로 일정 관리용 수첩 덮개를 바꿨다. 그래서 기존에 사용하던 것은 내지를 유선 기록장으로 바꿔 쓰기로 했다.

개인적으로 일정 관리할 때는 먼슬리(월간) 노트가 꼭 필요하다. 그리고 뒷부분에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여백이 있으면 된다. 그 외 다른 기능이 있는 속지는 필요 없다.

매월 전체 일정을 한 눈에 보면서 어떻게 살았는지 또 살아갈지를 생각하길 즐긴다. 때로는 계획처럼 흘러가지 않을 때도 있지만 가능한 내 시간을 내가 원하는 대로 쓰고 싶다.

그리고 매일 빈 칸에 그날의 할 일(한 일)을 채우는 기분이 좋다. 하루를 헛되이 보내지 않았다는 증표 혹은 위안거리. 훗날 다시 꺼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때 내가 뭔가를 했구나 싶은데 정말 기억이 없는 경우도 있어서 기록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곤 한다.

올해도 오롬의 속지를 구입했다. 2020년부터 3년째 선택하고 있다. 굳이 바꿀 이유가 없을 정도로 원하는 구성을 갖췄다. 이번에 구입한 루이비통 포켓아젠다에도 딱 맞는 속지가 마음에 든다.

2022년도 의미 있는 시간을 많이 보내고 싶고 일정표에 채워나가야겠다. 새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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