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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모노그램 포켓아젠다와 함께 2022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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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수기로 일정 관리하는 나에게 꼭 필요한 포켓아젠다. 명품과 친하지 않지만(아마 앞으로도) 직업 특성상 필기구와 기록장에는 관심이 많다.

언젠가 몽블랑 볼펜(만년필 말고)과 루이비통 가죽소품은 한 두 개쯤 갖고 싶었는데 이번에 빠른 생일선물로 루이비통 모노그램 포켓아젠다를 받았다.

역시나 고난의 대기시간을 기다렸다가 구입했다는 이야기에 괜히 미안하고 더 고맙고 그렇다. 서울에서는 내 모노그램 포켓아젠다가 마지막 수량이었다고 한다.

올해 또 입고가 될지 모르겠는데 매번 소량 입고, 금방 판매가 되니까 확실히 명품의 느낌이 있다. 루이비통이라면 새해부터 가격(현재 정가는 37만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있어서 구입하려면 가급적 빠른게 좋다고 본다. 그리고 2022년 일정이 자꾸 생기는 시기라서 11월부터 사용을 시작했다.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서 보다가 실물을 접하니까 더 고급스럽고 크기와 두께가 생각보다 있어보였다. 촉감도 손에 착 달라붙는 부드러움과 견고함이 동시에 느껴져서 너무 마음에 든다.

테두리나 박음질 등을 잘 살펴봤는데 다행히 상태 좋다. 또 메이드 인 프랑스, 2021년 7월 제조품으로 루비이통의 본 고장인 프랑스 파리가 새겨져 있어서 더욱 만족스럽다. 무료 핫스탬핑은 하지 않을 생각이다. 원래 물건을 새 것처럼 쓰는 걸 선호하기 때문이다.

내지는 오롬의 먼슬리노트를 구입해서 넣었다. 나는 무조건 월간표가 있어야 한다! 오롬은 국내 제조사이기도 하고 매년 다이어리를 구입하던 곳인데 루이비통 포켓아젠다 속지로도 잘 맞다. 참고로 루이비통의 2022년 포켓아젠다 내지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83,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포켓아젠다에 쓸 볼펜을 선택하는 일이 남았다. 개인적으로 파카 볼펜을 즐겨 쓰는데 조터 스테인리스 금장 볼펜이 어울리는 듯하다. 휴대하기도 좋고.

내지를 한쪽 편에만 넣어서 세 개의 카드 슬롯과 컴파트먼트 하나가 남는다. 어떻게 쓸지 아직은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비워둘지언정 아무거나 꽂지는 않을 것이다. 아, 연락처가 있는 명함 정도 넣어둬야겠다. 만 원권이 들어가기도 하는데 역시 내 취향은 아니다. 일정 관리에 충실하면서 아껴 사용하고 싶다.

다미에 그라파이트 캔버스(검정 계열)나 다미에 에벤(갈색 계열) 포켓아젠다도 볼수록 매력적인 듯하다. 나에게는 유일한 루이비통 제품이라 가장 대표적인 모노그램에 만족하지만 말이다.

이제 2022년, 새해도 금빛으로 물들여 보자. 좋은 기록 많이 남기고 열심히 살자!

+ 좋은 선물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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