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무엇이든후기보세요 캠페인

창원 중앙동 눈사랑안경 레이밴 선글라스 안경 구입

728x90
반응형

2021년을 시작하는 준비, 안경 교체.

그동안 쓰던 듀퐁 안경테가 많이 휘었다. 4~5년 정도 썼나? 몇 번 떨어뜨렸더니 교정을 봐도 완전 회복은 어려운듯하다. 그래도 계속 사용할 생각이라서 교정도 볼 겸 새로운 시작을 위해 안경을 구입하기로 했다.

안경테는 레이밴으로 점찍어뒀다. 레이밴은 처음으로 구입한 브랜드 안경테였다. 10만원이 넘는 거금을 썼는데 막상 사용해보니까 투자 가치가 있었다. 

매일 거의 하루 종일 쓰고, 인상도 크게 좌우하니까 나에게 맞는 안경을 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모양도 그렇고 무게와 착용감도 무시할 수 없다. 비싼 안경이 무조건 좋은 건 아니지만 대개는 좋다고 본다. 더 비싼 안경을 쓰는 사람도 많겠지만 어쨌든 나에게는 적당한 가격인 듯하다. 더 비싼 건 부담스러워서.

그동안 여러 안경테를 구입했는데 다시 처음 샀던 모양을 골랐다. 검은색 뿔테, 장식은 최소화하되 브랜드는 선명하게. 가볍고 좋다. 게다가 레이밴이어도 중국산이 아닌 이태리산이라서 더 만족.

창원 중앙동에 위치한 눈사랑안경에서 구입했는데 사실 레이밴 안경테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선글라스만 있었다. 하지만 꼭 선글라스로만 쓸 필요는 없기에 안경 렌즈를 맞춰서 바꿨다. 선글라스 렌즈도 넣어줘서 원하면 바꿔 낄 수 있다.

오랜만에 시력검사도 했다. 다행히 시력 저하는 크게 없어서 기존에 사용하던 도수로 새 안경을 맞췄다. 듀퐁 안경테도 교정을 받았는데 훨씬 착용감이 좋아졌다. 사람 마음이 참 그런 게 새 안경을 사지 말고 그냥 쓸 걸 그랬나 싶더라. 

하지만 상징적인 의미도 있었다. 올해의 마음가짐을 ‘기본으로 돌아가자’로 정했기 때문이다. 안경은 필요에 따라서 구입하기도 했지만, 특별한 일이 있을 때마다 구입하기도 했다. 심신의 변화를 주는 의미라고나 할까?

딱 봐도 비싸 보이는 듀퐁 안경을 쓰다가 단순한 레이밴으로 돌아간 데는 다 이유가 있다. 때로는 단순한 게 최고다. 그리고 강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