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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진남자 프로젝트

2020년 첫 물밀면은 해운대제면소 육전밀면 [먹진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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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최근에 먹은 비빔밀면이 생각나서 다시 해운대제면소를 찾았다.

 

갑자기 마음이 변해서 물밀면, 정확히는 새로 나온 육전밀면을 주문했다.

 

 

평소에 금방 마음이 바뀌고 그런 사람은 아니다.

 

다만 최근에도 육전밀면이 새로나와서 궁금하던 참에 배까지 고파서 덤으로 육전이 필요했다.

 

 

해운대제면소는 국내산 한우사골과 27가지의 한약재로 72시간 가량 육수를 우려낸다고 한다. 요약하면 좋은 육수 남기지 말고 다 먹으란 말.

 

 

조금 이른 저녁이라서 한산한 분위기. 가급적 외식할 때는 사람이 붐비지 않는 시점에 주로 이용하고 있다.

 

 

금방 나온 육전밀면. 시원시원해서 좋다.

 

 

2020년 첫 물밀면이라 감회가 남다르다. 정말 좋아하는 음식 중 한 가지.

 

같은 밀면이라도 물밀면과 비빔밀면은 다른 거다!

 

 

훈제란을 올려줘서 좋다. 이걸 한입에 쏙 넣고 먹는 동안 밀면을 양념과 잘 섞어준다.

 

 

잘게 썰어서 올린 육전. 맛있다. 하지만 양이 아쉽게 느껴졌다.

 

어쩌겠는가? 그냥 물밀면이 6천원이고 육전밀면은 천원을 더 받을 뿐이기 때문에 육전의 양은 받아들여야 한다.

 

육전을 따로 시키면 12,000원이라 동행이 있을 때 먹어봐야겠다.

 

 

밀면을 먹다보니까 양이 부족하게 느껴졌다. 재빨리 찐만두 추가.

 

 

만두가 나오자말자 한 조각 먹다가 진정한 뒤 사진을 남겼다. 원래 8개다.

 

 

쫄깃한 찐만두와 물밀면 국물의 조합이 좋다. 이렇게 먹어야 식사한 것 같다네.

 

 

글/사진=먹진남자 lab912@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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