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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진남자 프로젝트

2020년 첫 밀면은 해운대제면소 비빔밀면 [먹진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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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빔국수가 계속 먹고 싶었다.

 

마침 해운대제면소를 지날 일이 있어서 아쉬운대로 비빔밀면을 먹었다. (주문표에 비빔밀면이 아니라 물밀면곱으로 표시된 걸 지금 봤다. 계산은?)

 

5월로 넘어가면서 갑자기 여름이 된 느낌이다. 코로나19 때문에 봄을 제대로 누리지 못한 채 더위를 느껴야하다니 아쉽다. 하지만 여름이라면 마음껏 밀면을 먹을 수 있어 위안이 된다.

 

이 지역에서는 밀면을 먹는 무렵이 여름을 알리는 신호라고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여름에는 냉면 보다 밀면. 특히나 가격 차이 너무 난다.

 

 

평소라면 물밀면을 선호하지만 모처럼 비빔밀면을 맛봤다.

 

 

일행이 주문한 물밀면. 국물 맛으로 먹는다. 특대로 먹고 싶다.

 

 

만두는 밀면반찬 같은 것이다. 주문 필수. 이건 쫄깃한 찐만두다.

 

 

비빔밀면은 매콤달콤한 맛인데 매콤보다는 달콤 쪽이 조금 더 진한 느낌이다.

 

빨간 맛 음식을 먹을 때 단맛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여기 비빔밀면은 나중에도 자꾸 생각나더라.

 

 

만두는 혼자서도 거뜬히 한 판을 해치울 수 있는 맛이다. 비빔밀면과 조합도 좋고.

 

 

따끈한 육수를 가져와서 비빔밀면을 2/3 정도 먹고 남은데 자작하게 부어먹으면 또 맛나다.

 

 

육전밀면이 새로 나왔던데 올해 자주 먹어야겠다!


 

글/사진/동영상=먹진남자 lab912@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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