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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경남본부 화폐박물관의 특별한 2019년 송년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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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경남본부에 다녀왔다. 그리고 특별한 선물을 받아왔다.

 

며칠 전에 SNS를 통해 한국은행 경남본부 관계자로부터 메시지를 받았다. 핵심적인 내용은 한국은행 경남본부에 관심을 갖고 관련 게시글을 올린 몇몇에게 소정의 답례품을 준다는 것이었다.

 

올해 봄에 새 돈을 바꾸기 위해 처음으로 한국은행을 찾은 적이 있다. 오랜 시간동안 스쳐가기만 했던 곳인데 직접 내부에 들어가 보니까 정말 신선한 느낌이었다. 개인적인 기분은 그랬고, 분위기 자체는 딱딱한(삼엄한) 곳이었지만.

 

볼 일을 마치고 그제야 천천히 둘러보니까 화폐박물관이 보였다. 마침 여유가 있어서 그곳에 들어가 봤다. 국내·외 특별 화폐와 우리나라 돈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다. 무엇보다 메가스포츠이벤트 관련 기념주화도 전시되어 흥미로웠다.

 

화폐박물관을 구경하고 나가면 관람했다고 기념품을 주더라. 무료로 좋은 관람한 것도 고마운데 말이다! 참고로 한국은행 경남본부에서는 티슈와 아담한 형광 돼지저금통도 나눠준다.

 

 

이번에 받은 소정의 답례품을 꺼내봤다.

 

우리의 중앙은행, 한국은행을 소개한 책자와 초고속 멀티케이블, 소독패드/밴드 세트(이건 화폐박물관 들어갔다가 나오면서 받음) 그리고 연결형은행권(천원권 두 장)!

 

 

사실상 가장 실용적이고 만족스러운 구성물이다. 초고속 케이블~

 

 

살균소독패드와 밴드는 곧바로 쓸 일이 생겨서 유용했다. 플라스틱 핀셋도 들어있다.

 

 

천원권 두 장이 붙어있는 연결은행권은 일단 신기했다. 현 천원권을 소개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유통 목적으로 제작한 것이 아니라 낱장으로 잘라서 사용할 수 없는 점이 아쉬웠다.

 

 

한국은행을 소개한 책자. 특히, 지폐 속 인물과 문화유산 이야기가 가장 유익한 내용이었다.

 

실용성을 떠나 전혀 예상치 못한 선물인데다 감사의 의미를 담은 것이라 기분 좋게 간직하려 한다.

 

한국은행 경남본부, 2020년에도 화폐박물관에서 좋은 전시회를 열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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