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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어가 맛있전어~ 마산어시장에서 가을 축제를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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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와 처서가 지나고 비까지 내려서인지 갑자기 가을이 성큼 다가온 듯합니다. 그리고 ‘깨가 서 말,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전어가 제철을 알리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가을 별미인 전어를 먹어줘야겠죠? 전어뿐 아니라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한 마산어시장으로 떠나볼까요~!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마산어시장축제’가 개최되었습니다. 


마산어시장을 처음 방문하는 분들은 입구에서 헤매지 않길 바랍니다. 어시장이라고 해서 수산물만 파는 게 아니거든요. 농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를 파는 곳도 있고요. ‘돼지골목’이라고 쓰인 곳으로 들어가면 축산물도 펼쳐집니다. 


안으로 쭉 들어가다 보면 전국 최대 규모의 수산물 유통시장인 마산어시장의 진면목을 알 수 있습니다. 마산어시장에는 활어, 선어, 건어물, 어패류 등 수산물을 취급하는 점포와 노점이 무려 400여개에 이른다고 합니다. 


기승을 부렸던 무더위가 가시고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전어 덕분에 모처럼 마산어시장도 활기가 넘쳤는데요. 상인과 주거니 받거니 흥정하는 손님, 윤기생기 넘치는 물고기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뭐랄까, 전통시장 특유의 정감을 곳곳에서 풍긴다고나 할까요. 선선한 날씨까지 한몫 거들었는데요. 불과 며칠 전이었으면 뛰어들고 싶었을 수족관을 보면서 서늘한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진짜 가을인가?  


그래도 먹는 재미가 제일 중요하겠죠? 씹을수록 고소한 전어의 인기는 단연 최고인데요. 1kg당 2만원 내외로 생각하면 됩니다. 어질 보증! 전어는 그냥 먹어도 좋고 구이, 회 무침으로 먹어도 좋죠. 모듬회(소)는 4만원대부터. 혼자라면 마산어시장 특유의 물회 또는 회덮밥도 좋습니다. 1만 2천원 선에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답니다.


배를 채우고 여유가 있다면 마산항의 멋진 풍경을 감상하거나 창동예술촌을 둘러보는 것도 훌륭한 여행 코스가 될 것입니다. 가을 야구를 보러 가는 것도 좋겠죠? 거꾸로 마산어시장이 도착지가 되어도 좋습니다. 취향 따라 입맛 따라 마산어시장으로 가을여행을 떠나세요~!












* 원문보기 : 창원시 공식 블로그 <창원광장>


마산어시장으로 떠나는 가을여행~!

http://blog.naver.com/cwopenspace/220799905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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