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마을도서관 & 의창평생교육센터를 소개합니다

2일과 7일이 돌아올 때마다 열리는 창원 소답장은 1900년대 초부터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그 한 가운데에 있는 소답동의 또 다른 명물, 의창마을도서관이 위치해있습니다. 

마을도서관으로써 인근 상인과 주민에게 유익한 도서를 제공하는 한편, 평생교육센터의 역할도 함께 하고 있죠. 

주변에 창원초등학교나 소답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서 어린이 쉼터 겸 문화공간으로써도 인기가 많습니다. 

아늑하고 정감 넘치는 우리 동네 마을도서관, 의창마을도서관을 구석구석 훑어봤습니다.

의창마을도서관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입니다. 주말에는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점심시간(12:30~13:30)에는 잠시 문을 닫기 때문에 헛걸음하지 않도록 참고바랍니다. 

마을도서관과 평생교육센터의 소식 알림판에서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신착도서도 매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의창마을도서관은 17,500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답니다.  

아무래도 도서관만 있는 게 아니라서 계속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열리는 점이 의창마을도서관의 특징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름부터 재미있는 ‘꼼지락 프리마켓’은 8회째 의창평생교육센터의 주최로 열리고 있습니다. 의안민원센터도 적극 지원하여 주민이 함께하는 이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죠.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유아・초등・청소년, 성인 등으로 구분하여 독서논술, 밸리댄스, 한국역사교실, 어쿠스틱 기타, 중국어, 요리 교실, 손글씨, 동화구연 등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 한글깨치기교실을 무료로 운영하여 아름다운 우리말을 익힐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이야기가 있는 옛길걷기 동행, 마을문학백일 행사, 토요문화학교스팟, 사랑의 나눔장터, 마을특강, 여름독서캠프 같은 문화 나눔 활동도 이뤄지고 있답니다.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도서관 내부입니다. 아담하지만 있을 건 다 있는 의창마을도서관. 베스트셀러부터 어린이를 위한 동화까지 두루 갖추고 있었는데요. 추천 도서(성인을 위한 만화라고도 합니다)인 ‘미생’도 전권 보유하고 있어서 다시 보고 싶더라고요. 한편에는 신문도 차곡차곡 쌓여 있어 다시 보기 좋습니다. 각자의 이름을 가진 책이 가지런하게 정렬해있는 모습을 보면 괜히 마음도 차분해진답니다.

열람은 누구나 가능하며, 독서회원에 가입하면 도서 대출도 할 수 있습니다. 도서 대출은 회원 1인당 1회 3권까지 가능하며, 과월호 잡지에 한해서 대출이 가능한 점도 좋은 것 같습니다.

며칠 전에는 급히 프린트 할 일이 있어서 의창마을도서관을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마땅히 이용할 곳이 없어서 무척 난감했는데 신세계를 발견한 기분이었습니다. 거의 무료나 다름없는 약간의 요금이 들긴 하지만 인쇄, 복사, 팩스, 스캔 등을 편하게 쓸 수 있으니까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인터넷 사용은 무료입니다~!

의창마을도서관 내 제 1, 3강의실은 평생교육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외에도 주민을 위한 모임장소로 개방(사전신청 필요)되고 있어 동네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어떤가요, ‘일석이조’ 우리 동네 의창마을도서관 참 괜찮지 않나요~?

※ 의창마을도서관 & 의창평생교육센터 055-296-5604 / 055-295-5604

* 원문보기 : 창원시 공식 블로그 <창원광장>

‘일석이조’ 우리 동네 의창마을도서관 & 의창평생교육센터

http://blog.naver.com/cwopenspace/220748372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