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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합니다! 2016 창원아시아미술제 : 청춘본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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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6일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2016 창원아시아미술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창원문화재단과 창원미술청년작가회가 주최하고 창원아시아미술제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2016 창원아시아미술제는 ‘청춘본심(靑春本心)’이라는 부제로 6월 5일까지 개최됩니다.

 

2016 창원아시아미술제의 모토는 ‘과거로의 회귀’로써 앞만 보고 달려가는 현대 사회에 대한 반성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또 자기반성의 의미가 있는데요. 그동안 외부 기획자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던 미술제에서 탈피해 처음으로 지역 청년예술인이 중심을 잡기로 한 것이죠.

 

1996년 용지못 야외미술제로 출발한 이래 청년미술제(2003년), 아시아청년미술제(2004년), 창원아시아미술제(2006년)로 외형적인 발전을 거듭했는데요. 초기 창원의 청년 작가들이 젊은 감각과 재능을 뽐냈던 시절과 예술정신을 그리는 뜻에서 청춘본심이라는 부제가 붙여진 것입니다.

 

따라서 청춘본심은 네 명의 지역 작가 겸 큐레이터(전시기획자)가 청년문화조명프로젝트(큐레이터 감성빈), TWO JOBS(큐레이터 노순천), Hide And Seek(큐레이터 박미), 독립운동(큐레이터 장건율)이라는 세부 주제로 개성 넘치는 작가들의 창작물을 연결하였습니다. 한국, 일본, 태국, 대만, 인도 등 아시아의 풍부한 감성을 한곳에서 접할 수 있는 점이 특히나 매력적입니다.

 

‘청년문화조명프로젝트’에서는 녹록치 않은 여건 속에서도 창원의 문화예술 토대를 튼튼하게 만들어나가는 여러 창작단체의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TWO JOBS’에서는 작가나 예술인이 작품 창작을 지속하기 위해 겸업을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드러내는 한편, 돈으로 살 수 없는 예술의 순수한 모습도 보여줍니다.

 

‘Hide And Seek'는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자신을 숨기고 타협하는 젊은이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진짜 자기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영감을 줍니다.

 

‘독립운동’은 여전히 자유와 독립을 갈망하는 청춘의 패기와 홀로서기를 솔직하게 나타냈습니다.

 

* 김재환 경남도립미술관 학예사의 전시소개 내용을 참고했습니다.

 

글과 사진(사진으로 옮기지 못한 작품이 많아요!)으로 설명하긴 했지만 현장에서 느낀 벅찬 감정을 온전히 전달하기가 어려울듯합니다. 신선하다, 독특하다, 재미있다 정도로는 부족한 자유로운 표현과 톡톡 튀는 감성을 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좋은 행사를 대중에게 개방한 ‘2016 창원아시아미술제’ 주최 측과 관계자에게 박수를 보내며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원문보기 : 창원시 공식 블로그 <창원광장>

 

‘청춘본심’ 2016 창원아시아미술제 개막!
http://blog.naver.com/cwopenspace/220720277236

 

글/사진=Lab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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