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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진남자 프로젝트

나의 도시, 나의 대전 성심당 탐방 & 튀김소보로 맛보기 [먹진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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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면 떠오르는 그 곳, 성심당.

 

매번 대전역에서만 스쳐갔던 성심당의 본거지를 드디어 찾아갔다.

 

도시여행, 이번 계획은 성심당 구경과 대표 빵인 튀김소보로를 먹는 것!

 

 

 

대전 중앙로역 지하상가를 기웃거리며 성심당으로 향했다.

 

 

튀김소보로 탄생 35주년을 기념하여 출시한 튀소구마. 이게 그렇게 맛있다던데. KTX 특송 및 전국택배까지 가능한 성심당!

 

 

지상으로 나가자말자 보인 성심당. 이곳은 신관인 '성심당 케익부띠끄'다.

 

 

1956년 창업! 작은 찐빵집으로 시작했던 성심당이 전국에 명성을 떨치는 명과가 되었다.

 

흔히 국내 3대 명과로 군산 이성당, 안동 맘모스제과 그리고 대전 성심당을 꼽는다. 전국에 맛있는 빵집은 많다. 우리 동네에 있는 '그린하우스'도 어디 내놔도 꿀리지 않는다. 그럼에도 3대 명과가 형성된 이유는 맛과 지역성 그리고 역사의 조화 때문일 것이다. 

 

 

3대, 30년 시 인증 전통업소. 참 의미있는 기념물이다. 대전시의 자랑으로 손색없는 성심당.

 

 

성심당 케익부띠끄 입구.

 

 

'성심당은 대전의 문화입니다' 대전을 대표하는 향토기업. 그렇다. 성심당은 빵집 이상의 가치를 갖고 있다. 하나의 문화 상품이며 지역 브랜드이다. '히든 챔피언' 성심당.

 

 

"2016년 새해 빵! 터지세요~" 해학도 넘치는 성심당.

 

 

테라스키친도 성심당의 자체 브랜드이다. 테라스키친(베이커리 레스토랑)뿐 아니라 케익부띠끄, 플라잉팬(브런치&다이닝), 삐아또(파스타), 우동야, 오븐스토리(커뮤니티 카페) 같은 브랜드도 운영된다.

 

 

여기가 성심당 본관이다. 신관에서 조금만 더 걸어가면 된다. 

 

 

맛보고 싶은 빵은 당연히 많았지만 딱 튀김소보로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빵을 여러 개 사들고 갈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기에.

 

 

벨기에산 가나슈!! 초콜릿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 같았던 카카오순정. 보기만해도 행복했다.

 

 

튀김소보로 1개 가격은 1500원. 이때는 맛을 모르니까 세트를 살 수도 없었는데 나중에 무척 아쉽더라.

 

 

'나의 도시, 나의 성심당'

 

 

창립 60주년! 축하합니다~

 

정말 튀소는 감동이었다. 일반 소보로빵은 매우 퍽퍽하여 우유 같은 음료수 없이 먹기 어렵다. 그러나 튀김소보로는 넘쳐 나오는 팥앙금 덕분에 부드럽게 꿀꺽 넘어갔다. 겉은 적당히 바삭하여 식감을 더했다. 역대 최고의 소보로였다.

 

판타롱부추빵과 튀소구마도 좋아하는 분들이 많던데 성심당에서는 역시 튀김소보로를 선택할테다.

 

아..맘모스제과도 다시 가고 싶다. 군산 이성당도 마저 경험하고 싶어졌다.  

 

 

 

 

 

 

 

[동영상] 성심당 탐방

 

 

 

튀소쏭도 있다! 어떻게 부르는거야? 캐릭터가 귀엽네.

 

 

[동영상] 성심당 튀김소보로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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