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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avorite,
돌잡이 때도 연필을 잡은 사람이 나다.
글발 날리는 사람이 되고 싶은 나의 욕망은 파카로 표현된다.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존재감, 부드럽게 갈겨쓰는 그 맛. 특히나 죠터를 편애하는 까닭이다.
어느새 이렇게 많이 모였구나..이 파카들에는 저마다의 사연이 담겨있다. 사람에 관한 이야기들, 그래서 더욱 소중하다.
2016년이 시작되었다. 동생에게 줄 선물로 파카 60주년 죠터 화이트를 선택했다.
웃긴 게 내가 구입하려고 할 때마다 품절이거나 뭔가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손에 넣지 못했었다. 그런데 집 앞에 있는 사무용품점에 혹시나 하고 가봤는데 딱 있는 거다. 이거 한정판이라서 남아있는 게 정말 신기했다.
동생이 흰색 옷을 자주 입어서 잘 어울리겠다고 생각했는데 나보다 뭔가 통하는 게 있나보다. 때때로 선물은 받는 것 만큼이나 줄 때 기쁨을 느끼기도 한다.
내가 죠터를 애정 하듯 아껴줬으면.
이 사진을 끝으로 죠터 화이트는 동생에게 전해졌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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