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상남동의 분위기를 담당하고 있는 카페, 커피여행 & 핸섬 인 블랙.
참고로 나는 일정 기준선만 넘으면 후한 점수를 주는 편이다. 이날 술자리가 새벽에 끝이 났고 뒤풀이(?)로 카페를 찾았다. 와중에 눈에 딱 들어온 핸섬 인 블랙.
늦은 시간 손님도 직원도 피곤할 법한데 이곳은 무척 친절했다. 아마도 젊은 사장님이었던 것 같은데.
어쨌든 새벽 3시까지 영업을 한단다.
커피를 기다리다가 이런 안내문을 발견.
술도 마셨겠다 피곤해서 평소의 기록 활동을 하지 않았는데 급 동기부여가 이뤄짐.
나는 파워블로거도 아니고 딱히 혜택을 바라는 것도 아니었다. 이런 이벤트 자체를 하는게 마음에 들었고 알리고 싶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초콜릿 무스케익. 새벽 2시만 아니었어도..
나중에 알고 보니까 무지개 케익도 판다더라.
엄청난 선물이 뭔지 궁금하다.
새벽 시간이라 한산한 분위기. 너무 붐비는 것 보다 조용한 카페가 좋다.
재밌다. 고객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활동을 하는 듯.
취했어도 이런 라떼아트가 좋다. 대충줄 수도 있는데 섬세한 서비스. 그래서 더욱 사랑스런 바닐라라떼.
주남저수지에 있는 커피여행의 2호점이 바로 커피여행 & 핸섬 인 블랙 상남점이라고 한다. 핸섬 인 블랙 용호점은 또 따로 있던데. 크로스 체인인가. 상남점은 커피여행으로부터 원두나 커피 로스팅을 공급받는 듯하다.
커피여행 1호점이랑 핸섬 인 블랙 용호점도 가보고 싶어졌다. 참, 일행과 함께 노트의 귀중한 여백에 새겨두고 온 글귀도 다시 보러 가야지.
- 글/사진/영상. 먹진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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