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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진남자 프로젝트

새로운 경험! 집에서 즐기는 서가앤쿡 스테이크와 파스타 배달음식 [먹진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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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때문에 별 걸 다 배달시켜 먹는다. 스테이크와 파스타도 가능한 걸 이제야 깨달았다. 한 번씩 생각나는 음식이지만 외식해야 한다는 생각에 계속 미뤘다.

드디어 먹고 싶던 베이컨 까르보나라 스파게티와 스테이크 샐러드를 집에서 맞이했다. 갈릭 브레드와 코코넛 쉬림프도 푸짐하게.

깔끔한 포장에 서가앤쿡 특유의 맛을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갓 나온 음식이었다면 더 맛있었겠지만 배달음식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 그래도 충분히 맛있었다.

불향 입은 스테이크와 샐러드 조합 최고다.

너무나 좋아하는 크림 파스타, 그 중에서도 베이컨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크림 소스를 듬뿍 줘서 좋았다. 입맛에 따라 넣어서 먹으면 되는데 나는 무조건 전부 확 부었다. 탕수육도 그렇게 먹는 걸 좋아한다. 계란구이의 노른자를 살려두는 섬세함. 툭 깨서 같이 비벼 먹으면 꾸덕한 맛이 배가 된다.

이날 식사의 관건은 아니었지만 쏠쏠하게 제 몫을 해 준 바삭바삭 코코넛 쉬림프와 마늘빵.

맥주를 곁들여서 꽤 근사한 한 상이 되었다. 3만 원대로 이 정도 조합이 가능하다니 또 이용할 생각이다. 양을 보니까 피자까지 가능할 듯. 이러다가 리조또까지 가겠다.

서가앤쿡 포장이 깔끔하고 좋긴한데 개인적으로는 불필요한 쓰레기를 거부하는 편이라 다음 주문 때는 생략해달라고 해야겠다. 집들이 때나 연말 모임 때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그냥 평범한 날 식사 대용으로도 좋고.


글/사진=먹진남자 lab912@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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