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구암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정집 느낌의 오붓한 방이 있는 창원구암 산동아구찜 [먹진남자]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모임을 정말 최소화하고 있다. 그럼에도 더 미룰 수 없는 모임이 있어서 안전하게 식사할 수 있는 장소를 찾았다. 창원구암 산동아구찜인데 집에서 가까운 편이라 놀랐다. 이런 곳이 있었다니! 산동아구찜은 주택을 음식점으로 변형한 곳이라서 집에 들어가는 느낌이었다. 마침 이날 저녁은 우리 일행 말고는 손님이 없어서 전세 낸 것처럼 편하게 이용했다. 장롱에 기댈 수도 있고 마치 친구 집에 놀러간 느낌이 묘했다. 사장님 부부가 거실에서 TV보면서 재료 손질 중이라 화장실 갈 때마다 친구 부모님을 대하듯 한 번씩 멈칫하게 되어 혼자 웃었다. 우리는 4명이 아구해물찜 큰 접시를 시켜서 실컷 먹었다. 해물도 푸짐하고 콩나물도 매콤아삭하게 맛있었다. 손맛이 느껴지는 반찬도 훌륭했는데 호박전과 연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