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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진남자 프로젝트

마산역 맛집 정일면옥 진주냉면 소고기 육전 [먹진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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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역 맛집인 정일면옥.

맛있는 진주냉면을 먹을 수 있다.

질펀한 술판이라는 표현이 재밌다. 선주후면 방식은 오랜 전통이었구나.

평일 저녁 시간인데다가 추워서 그런지 조금 한산했다.

정일면옥의 3유. 뭔가 믿음직스러운 느낌.

물냉면과 소고기 육전 추천.

하지만 추워서 온면을 먹을까 잠시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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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냉면(대)과 갈비만두 주문.

딱 봐도 시원~한 느낌. 한 겨울이지만 살얼음 뜬 냉면 제대로 도전!

확실히 여름에 먹으면 더 좋을 듯하다. 그래도 생각보다 이가 시릴 정도는 아니었다. 시원하고 개운한 맛. 이것이 육수의 차이인가.

새콤하고 아삭한 냉면무는 익숙한데 숙주나물도 같이 나왔다. 은근히 냉면과 합이 좋았다.

갈비만두 너무 맛있고. 순식간에 비운 다음 아쉬워서 육전 추가 주문.

물냉면과 소고기 육전으로 2차전. 기본 물냉면도 양이 적지 않았는데 '대'는 확실히 푸짐했다. 그래도 천천히 다 먹었다. 겨울냉면도 은근히 매력있네.

소고기 등심으로 부친 육전(중)이다.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좋았다. 냉면과 조합도 좋고. 이게 8천원이면 정말 괜찮은 것 아닌가?

양파양념장을 곁들이면 더 맛나다.

가장 핵심인 냉면도 시원하고 맛있었다. 육전의 고소함과 냉면 육수의 짭짤한 맛이 조화를 이뤄서 다른 양념이 필요 없었다. 이곳에서 술을 곁들여도 잘 넘어갈 듯하다. 어쨌든 질펀하게 술 마신 다음날에 꼭 해장하러 가고 싶은 정일면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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