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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성급 장충동호텔 '써미트호텔 동대문' 스탠다드 트윈 1인 숙박기 feat. 로터스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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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미트호텔 동대문에서 2박을 묵었다. 너무나 만족스러웠다.

숙박객에게 호텔 커피숍 할인 혜택도 주고, 심지어 커피 쿠폰도 2장이나 줬다.

호텔스러운 복도.

일단 짐 풀기 전에 사진부터 찍기. 화장실은 아담한 공간을 최대한 잘 활용한 듯했다. 무려 욕조도 있다! 세면대가 넓고 이용하기 편한 구조였다.

1인 숙박이지만 스탠다드 트윈 룸. 숙박앱으로 이용했는데 숙박비와 특별혜택(빠른 체크인-늦은 체크아웃) 그리고 위치가 마음에 들어서 이용했다.

혼자 침대를 2개 사용하는 것도 좋았다. 한쪽은 다 씻고 잘 때 쓰고, 한쪽은 외출 전후로 기대는 용도로 썼다. 3성급 호텔 침대답게 편안한 잠을 보장해줬다. 근사한 조명도 한 몫했다. 예전에는 모텔에서도 잘잤는데 요즘은 그러지 못한다. 아무리 피곤해도 낯선 곳에서는 예민해진다. 그래서 호텔을 선호하게 된다. 꼭 고급 호텔이 아니어도 말이다. 출장이나 여행에서 잠은 정말 중요하다. 나이 들면서 몸이 알려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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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이 참 좋았던 이유는 책상과 의자 때문.

가운 있는 곳 좋다. 예전에는 왜 입는지 몰랐지만 이제는 정말 유용.

책상과 의자가 있어서 너무 좋았다. 잠시 앉아서 노트북을 하거나 일정 정리, 독서할 때 매우 유용하다. 아무래도 침대에서는 TV를 보거나 스마트폰에 손이 더 가는 까닭이다.

게다가 책상 너머 창문을 열면 시티뷰가 펼쳐진다. 특별한 풍경은 아니지만 잠시 머리를 식히거나 하루를 차분하게 마무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카타르 월드컵 기간이라 자기 전에 틈틈이 경기도 봐주고. TV 크기가 확 크지는 않지만 경기를 즐기는데 충분했다.

딱히 이용하진 않았지만 호텔의 숙박객 서비스 공간도 살짝 봤다.

저녁 먹고 들어가는 길에.

이제 곧 연말이다.

써미트호텔 동대문 내 커피숍인 로터스커피. 쿠폰 사용 시간은 오전 9시~오후 4시. 바쁜 일정 때문에 마지막 날에 1장을 쓰고 나머지는 그냥 반납했다.

생각보다 커피가 너무 맛있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아이스 곰돌이를 올려주는데 원샷 얼린 것이라고. 얼음이 녹아도 밋밋해지지 않게 맛을 잡아줬다. 게다가 추가 구입한 크런치쿠키도 너무 좋은 조합이었다. 한입 베물면 후두둑 떨어지는 쿠키를 정말 싫어하는데 로터스커피의 크런치쿠키는 바삭하면서 살짝 말랑한 끈기가 있었다. 쿠키와 커피의 달콤쌉싸름한 맛을 체크아웃 직전까지 즐겼다. 이런 호텔이라면 하루종일 방에만 머무를 수 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쉬웠다. 또 이용하고 싶은 써미트호텔 동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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