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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진남자 프로젝트

채식도 맛있게! 크로월당 진주본점 에그감자 샐러드 샐런치 [먹진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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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런치? 샐러드와 브런치를 결합시킨 신조어.

크로월당이라는 이름처럼 크로와상이 전문인 듯했다.

이런 야외 차림표 좋다. 음식 종류와 가격을 미리 알고 선택할 수 있다.

진주혁신도시 쪽은 처음 가봤는데 식사 해결을 위해 몇번 돌다가 결국 크로월당을 선택했다. 날씨가 덥기도 하고 다음 일정 때문에 식사하면서 땀 흘리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브런치라면 괜찮겠지.

또 크로월당이라는 낯선 이름과 매력적인 분위기가 끌어당기는 힘이 있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까 진주 본점이었는데 프랜차이즈를 고려한 듯했다. 2호점 내고 싶은데?

신선한 채소를 강조하는 것인가? 샐러드의 관건. 일단 키오스크에서 음식을 주문했다. 에그감자 샐런치 선택. 다음 일정이 아니었다면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크로와상까지 주문했을 것이다. 다음 기회에.

이것이 에그감자 샐런치다. 넉넉한 볼에 가득 담긴 채소와 감자튀김, 소시지 그리고 에그감자. 아담한 계란구이까지 10,900원.

역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이다. 에그감자는 채소든 감자튀김이든 소시지든 뭐든 잘 어울린다.

깜찍한 계란구이와 케찹.

포크도 마음에 들었다. 가위랑 집게도 있는데 쓰지 않았다. 손에 잘 맞는 포크 하나면 충분.

몇 가지 소스 중에 선택이 가능하다. 발사믹 소스 선택. 사실 에그감자를 채소랑 섞어 먹어서 발사믹 소스는 거의 먹지 않았다. 그래도 맛있었다. 제일 아래 쪽에 깔려있어서 곁들여 먹을 게 없던 채소는 발사믹 소스와 같이 먹었다.

맛있었다. 그리고 든든했다. 육류를 즐기는 입장에서 이 정도면 제대로 채식을 한 셈이다. 채식도 맛있고 배부를 수 있다. 특히나 크로월당에서는. 다른 지역에서도 가맹점을 만날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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