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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구술사 및 구술채록 새로운 공부와 신기한 점 새로운 공부를 한다. 신기한 게 예전부터 해온 일이 다 연결된다. 창업 후 관련 전공으로 학계에 입문했고, 구술사 및 구술채록 역시 오랫동안 이어온 인터뷰와 연결된다. 그때는 가르쳐 줄 사람도 없었고 현장에서 스스로 익혀가며 인터뷰에 응용했는데 참 다양한 인터뷰이를 만났다. 그 결과 중 한가지로 책이 탄생하기도 했다. 오랜만에 무척이나 의미 있는 인터뷰를 앞두고 있기도 하고 깊이 있는 이론을 정립하고자 책을 구입했다. 더욱 풍성한, 더욱 가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 더보기
윤거일콘텐츠연구소 윤거일 소장, TBN 경남교통방송 경남매거진 '섹션인터뷰(인물)' 출연 이설희 진행자님과 함께. TBN 경남교통방송에 출연했습니다! 목소리만 나오는 건데도 긴장되더군요. 사실 지난해 3월부터 4월까지 경남교통방송의 '달리는 라디오 교통방송 - 주간스포츠'에도 매주 목소리 출연했었습니다만 스튜디오는 처음이었어요. 굉장히 차분해지는 분위기였어요. 경남매거진 섹션인터뷰(인물)는 매주 금요일 이웃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눠보는 코너라고 합니다. 우리 지역의 이야기들을 담은 윤거일콘텐츠연구소의 운영자로 소개되었는데요. 창원에 대한 애착, 관련 콘텐츠, 블로그 운영 계기, 창원시티즌100 프로젝트, 향후 계획 등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10분이라는 시간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가더군요. 최근에 학회에서 발표할 때는 정말 길게 느껴진 시간이었는데 이렇게 다를 수가! 별다른 실수는 없었지만 .. 더보기
“임신·육아정보 나눠요” 창원 줌마렐라 임경아 씨 :: 창원시티즌100 ‘줌마렐라’라는 신조어가 있다. 아줌마와 신데렐라의 합성어로서 경제적 능력이 있으며 자신에게 돈과 시간을 투자하고 또 사회적 활동에도 적극적인 30~40대의 기혼여성을 뜻한다. 창원에도 줌마렐라가 있다. 임신·육아정보 커뮤니티인 ‘창원 줌마렐라’이다. 2007년 11월에 만들어진 이 온라인 카페는 예비맘교실, 취미공유, 줌마켓, 제품/서비스 후기 및 체험단 등 아이를 키우거나 키울 여성에게 다채롭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무엇보다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창원 줌마렐라를 만든 임경아 씨는 “아이를 키우다보면 누구나 한번쯤 힘든 시기가 있는데 줌마렐라를 통해 필요한 정보와 마음의 위안을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20대 중반.. 더보기
“스포츠와 창원을 노래한다!” 그라운드 OST 기획자 김현모 씨 :: 창원시티즌100 창원시가 다른 도시에 비해 눈에 띄는 것 중 한 가지가 있다면 스포츠 인프라를 꼽을 수 있다. 국내 3대 권역에 만들어진 축구센터, 굵직한 세계대회가 열릴 국제사격장, 최고 수준의 야구장 등이 대표적인 창원시의 스포츠 인프라이다. 때문에 많은 팬들을 확보한 야구, 농구, 축구 종목의 프로팀이 창원시에 위치한 경기장을 홈구장으로 활용하고 있기도 하다. 거기에서 착안한 ‘그라운드 OST’는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는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구체화됐다. ‘창원시민 작곡, 작사, 자작곡 만들기 프로젝트’라는 부제를 달고 지역과 스포츠를 소재로 한 응원가를 만드는 게 궁극적인 목표이다. 그라운드 OST는 사림동에 위치한 청년희망센터에서 진행된다. 별도의 비용 없이 선착순으로 신청 후 자기만의 .. 더보기
“창문(昌文)으로 문화기획 견문 넓혔어요!” 지역문화PD 이창근 씨 :: 창원시티즌100 창원시는 문화예술특별시 조성에 기여할 ‘창원 문화기획자 아카데미-창문(昌文)’의 제2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앞서 제1기 창문은 총 14회에 걸쳐 예술경영과 문화기획,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마케팅 및 홍보전략, 문화예술행정의 이해, 재원조성전략, 기획서 작상 이론 및 실무와 같은 문화기획자의 자질 향상에 필요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지난 6월말 열린 수료식에서는 최종 기획서 발표 및 시상도 이뤄졌다. 우수 수료생인 이창근 씨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콘텐츠 제작자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고민으로 참가했다”며, “창원시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관계자를 만나면서 견문을 넓힐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창근 씨는 ‘지역문화PD’로 활동 중이다. “창원에서 나고 자라서 지역 콘텐츠에 .. 더보기
“마인드터치로 힐링을 나눕니다” 힐링 돕는 예술치료사 노경외 씨 :: 창원시티즌100 지난 6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역산업연계 합동채용 박람회 내 청년관의 색다른 행사가 관심을 끌었다. ‘마음톡톡(Talk)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밴드 연주와 함께 청년 가수의 노래가 펼쳐진 것이다. 때로는 신나고 또 잔잔한 감동이 있는 공연은 예술치료사인 노경외 씨의 토크와 진행에 따라 이뤄졌다. 구직 활동에 지친 청년의 고민을 묻고 들으며 음악처방이라는 선물도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노경외 씨는 지난해 지역의 청년 소통을 위한 행사였던 ‘쇼미더청춘’에서도 진행을 맡은 바 있다. 그는 창원에서 예술치료센터를 운영하며 틈틈이 지역 청년의 힐링을 돕는 ‘마인드터치’로 활동 중이다. 노경외 씨는 “요즘은 자기 마음을 다독이는 것조차 힘든 시대”라며, “누군가 먼저 마음을 열어준다면 이후에는 스스로 극.. 더보기
“창원시 100세 88코스 함께 걸어요!” 숲해설가 유정민 씨 :: 창원시티즌100 천자봉이 웅장하게 펼쳐지는 표지, 계절별로 구분된 총 88개의 창원 숲길 코스를 사진으로 생생하게 담고 있는 책 『마음으로 다가가는 내 고장 숲속여행』이 나왔다. 이 책의 저자인 유정민 씨는 숲해설가로 활동하며 창원에 있는 산과 숲을 11년간 누비고 다녔다. 유 씨는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2시간 미만부터 5시간 이상 걸리는 코스, 다양한 경사도의 차이가 나는 코스 등 나름의 기준에 따라 지역에서 가볼만한 숲길 88개 코스를 선정했다. 책의 부제인 ‘창원시 100세 88코스’가 인상적인데 건강하게 팔팔하게 살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자유롭게 고르고 즐길 수 있도록 코스를 만들었다”며, “몸과 마음을 같이 가꿀 수 있는 건강한 숲길 걷기를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하길 바란다”고 .. 더보기
“청년이 만드는 잡지 응원해주세요!” 청년잡지 ‘경청’ 편집장 류설아 씨 :: 창원시티즌100 오늘날 심각한 취업난 속에 ‘N포 세대’라는 신조어의 확산은 일자리, 주거환경, 교육, 문화 등 다방면에서 청년층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짐작하게 해준다. 이에 창원시는 2006년 전국 최초로 청년취업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며, 2016년에는 ‘창원시 청년기본조례’를 경남 최초로 제정한 바 있다. 지난 연말에는 다양한 분야의 청년 활동가 및 전문가로 구성된 창원시 청년정책위원회가 출범하여 지역의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및 제도 평가와 개선, 소통에 나서고 있다. 창원시 청년기본조례의 제정을 반기는 한편, 그 소식을 더 많이 알려야 한다고 말하는 한 젊은이가 있다. 지역에서 보기 드문 청년잡지 ‘경청’을 만들고 있는 류설아 씨다. 창원대학교 국어국문과 출신으로 한때 소설가와 라디오 작가를 꿈꿨던 그녀이지만 대.. 더보기
“문화예술로 메세나를 실천해요” 창원그린쇼콰이어여성합창단 권안나 단장 :: 창원시티즌100 문화예술 분야에는 ‘메세나(mecenat)’라는 독특한 지원 활동이 있다. 기부나 후원을 통해 문화예술 활동 자체를 돕고 촉진시키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메세나가 등장한 배경에는 창작이나 예술 활동이 수익을 따지는 쪽보다 공공영역에 가까운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메세나에 참여하는 주체는 사회공헌에 뜻을 품은 기업이 대부분이다. 가령, 연극, 뮤지컬, 연주회 등 문화 공연을 후원하려면 적지 않은 비용이 발생한다. 개인이 지원하기는 어려운 수준이다. 하지만 권안나 씨는 “개인 관객이 공연이나 전시회에 유료 입장하는 것도 메세나에 해당 된다”며 소소한 나눔 활동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창원그린쇼콰이어여성합창단을 이끌고 있기도 한 권안나 씨는 스스로도 재능기부 활동에 적극적인 편이다. 창원의 한 아동복.. 더보기
“합창으로 지역에 공헌하고 싶어요” 창원그린쇼콰이어여성합창단 권안나 단장 지난 1월 성산아트홀에서 열린 영어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은 매회 많은 관객으로 붐볐다. 이 공연이 주목받은 또 다른 이유는 다문화가족에게 무료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수익금 중 300만원을 경남뮤지컬단과 경남리틀예술단의 이름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에 쾌척했기 때문이다. 공연의 주역은 무대 위의 출연진이었지만 뒤에서 묵묵히 자기 책무를 다한 권안나 단장의 존재감이 더욱 빛났다. 권안나 단장은 지역의 어른, 어린이할 것 없이 끼가 있는 사람들이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돕는 한편, 나눔 공연과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권 단장은 “최근 기부를 통해 어려운 여건에 있는 어린이 오케스트라 단원이 꿈과 재능을 계속 키워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6년부터 실버합창단인 창원은빛소리합창단.. 더보기
“청춘의 꿈을 함께 응원합니다!” ‘청춘 도다리’ 리더 윤효식 씨 :: 창원시티즌100 2016년 5월 창원의 한 카페에서 8명으로 결성된 ‘청춘 도다리’는 청춘들의 자기개발 모임으로 지식과 정보 공유를 위한 스피치, 소통, 네트워킹, 긍정적 마인드 및 리더십을 함양하는 독특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에도 12회째 행사를 개최한 청춘 도다리는 어느덧 140여명의 회원을 자랑하는 규모로 성장했다. 강연과 공연을 중심으로 열리는 정규 행사 외에 자체적인 소모임도 운영하고 있다. 가령, 글쓰기 소모임에서는 여러 회원이 책을 내려고 준비 중이다. 청춘 도다리의 리더인 윤효식 씨는 “한번 참가했던 분들이 지인에게 입소문을 내면서 회원이 늘어났다”며, “점차 체계적으로 모임을 만들어 창원에 있는 많은 분들이 청춘 도다리를 통해서 자기 삶의 의미와 가치를 깨달을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청춘 도.. 더보기
"3대가 공유하는 빵집 만들고 싶어요!" 차성민 경남 최고장인 :: 창원시티즌100 지난 11월말 ‘2016년 경상남도 최고장인’으로 기계·조선·공예·서비스 등 4개 분야에서 5명이 선정되었다. 그 중 차성민 씨는 서비스 분야 제과제빵 직종에서 최고장인으로 뽑히는 영예를 얻었다. 최고장인의 자격 요건은 기본적으로 해당 분야에서 인정받을 정도의 숙련된 기술을 보유해야 한다. 나아가 그 분야의 철학이나 신념 같은 장인정신, 지역사회에 공헌한 바도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볼 수 있다. 거의 30년간 제과제빵 일을 해온 차성민 씨는 뛰어난 실력으로 기능장, 준 명장 자격을 보유했을 뿐 아니라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차 씨가 2008년부터 창원에서 운영하는 차성민과자점은 ‘향기나눔가게’로서 푸드뱅크, 아동센터, 장애인재단 같은 단체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빵을 .. 더보기
“재미있는 일을 같이 만들어요!” 복합문화공간 작당 운영자 하강혁 씨 :: 창원시티즌100 창원시 상남동에는 독특한 공간이 있다. 이른바 복합문화공간을 표방하는 ‘작당’이다. 작당은 운영자인 하강혁 씨가 다른 지역에서 경험한 복합문화공간의 도입 필요성을 느껴 본인이 운영하던 카페를 접고 과감한 변신을 시도한 결과물이다. 그곳에 들어서면 꽤 너른 공간에 목재 탁자와 의자가 아기자기하게 자리 잡고 있다. 조금은 허전하게 느껴지는 공간이지만 하강혁 씨에 따르면 대관행사가 있는 날이면 풍성한 분위기로 바뀐다고 한다. 그동안 복합문화공간이라는 취지에 충실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어떨 때는 지역 인디밴드의 무대가 되기도 하고 파티, 강연 및 멘토링 장소로 활용되기도 한다. 특히, 한 커뮤니티와 함께 꾸준히 개최 중인 ‘청춘 도다리’라는 소통 프로그램은 회를 거듭할수록 지역민의 반응이 뜨거운 대표 행사로.. 더보기
2016창원조각비엔날레에서 만난 전시해설사 윤다인 도슨트 :: 창원시티즌100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23일까지 창원시 일원에서 '2016 창원조각비엔날레'가 펼쳐졌다. 창원조각비엔날레가 한창이던 때 성산아트홀에서 윤다인 도슨트를 만났다. “도슨트는 관람자와 작품을 연결시켜주고 조금 더 재미있게 해주는 매개체입니다.” 윤다인 씨가 설명한 바와 같이 간단하게 말해서 도슨트는 전시해설사 역할을 한다. 창원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창원조각비엔날레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 기간 중 도슨트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자원봉사 형태로 운영되었다. 창원대학교 미술학과 출신인 윤다인 씨도 기꺼이 도슨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그것도 주 5일씩 열성적으로 임했다. 성산아트홀에서 열렸던 다른 전시회에서 도슨트를 처음 경험한 뒤 미술관에서 일하고 싶은 목표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녀는 “작가를 직접.. 더보기
반효정 씨, “유기동물 보호하는 ‘길천사’가 되어주세요!” :: 창원시티즌100 거리를 지나다보면 방황하는 개나 고양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안타깝게 길을 잃어버린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버려진 것이다. 전국에서 매년 8~9만 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하고 있다. 동물보호법에 의거하여 각 지자체에서 유기동물보호관리 시설을 설치하고 있지만 공간이 부족하여 온전히 관리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정부 차원에서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을 운영하며 유기동물 문제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반효정 씨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이 책임감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반효정 씨는 가족이 모두 애완동물을 좋아해서 어릴 때부터 강아지, 거북이, 앵무새를 키우며 자연스럽게 교감을 나눴다. 평소 애완동물을 좋아했기 때문에 대학 시절 우연히 유기동물보호소에 자원봉사를 나갔는데 당시 큰 충격을 .. 더보기
아리랑수 전선희 씨의 ‘태극사랑 한복사랑’ :: 창원시티즌100 광복절을 즈음하여 마산합포구 리아갤러리에서 ‘태극을 노래하다’라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다. 광복 71주년을 기념하여 태극 문양을 주제로 한 작품을 전시한 것이다. 이 전시회에 참여한 전선희 씨(석전동)는 태극 문양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나타냈다. “태극기가 익숙하게 느껴지지만 의외로 그려보면 잘 모르는 부분이 많아요. 우리의 국기를 함께 알아보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또 전시회를 통해서 태극기의 소중함을 다시금 가슴에 새기면 좋겠어요.” 태극기 안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 있는데 특히 빨강과 파랑의 태극이 상징하는 음양(창조)과 강렬한 형상으로부터 전선희 씨는 큰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태극 문양을 재해석하고 다른 것과 접목했을 때 만들 수 있는 작품이나 상품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 더보기
“창원의 다양한 맛을 소개합니다!” 창원먹북 운영자 박성지 & 김민경 씨 :: 창원시티즌100 창원하면 떠오르는 지역의 유명 먹거리가 있다. 아구찜, 활어회, 통술 등이 대표적이다. 각 먹거리마다 음식특화거리가 조성되어 있을 정도이다. 그렇다고 창원의 맛을 몇 가지로만 한정지을 수는 없다. 바로 창원먹북이 존재하는 까닭이다. 창원먹북은 창원의 다양한 맛을 소개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다. 2013년 7월에 운영자인 박성지, 김민경 씨가 함께 만들었다. 현재 구독자는 5만 8천여 명으로 새로운 콘텐츠가 등록될 때마다 노출되는 정도는 실제 이용자 수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산된다. 어느덧 창원시민뿐 아니라 외부 관광객도 맛집 정보를 찾는 곳이 창원먹북이다. 고등학교 때부터 절친한 사이인 박성지, 김민경 씨는 예전부터 새로 생기거나 맛있는 음식점을 즐겨 이용했다. 그럴 때마다 찍은 사진을 개인 소셜 네트워크 .. 더보기
“장애인을 위한, 비장애인과 함께하는 체육센터죠” 창원시립곰두리국민체육센터 김우진 사무국장 :: 창원시티즌100 창원시는 ‘국제 스포츠도시’라는 도시 브랜드에 걸맞게 수준 높은 스포츠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창원국제사격장, 창원축구센터 그리고 새롭게 모습을 나타낼 가고파 파크 야구장 등이 대표적이다. 전문체육 및 생활체육이 모두 가능한 스포츠인프라에 더하여 장애인체육 시설까지 갖추고 있는 흔하지 않은 도시가 바로 창원이다. 지난 2012년 10월 개관한 창원시립곰두리국민체육센터(관장 박성호)는 의창구 도계동에 위치, 지역 장애인의 건강 및 여가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창원곰두리체육센터 같은 장애인을 위한 전용 체육시설은 서울곰두리체육센터, 부산곰두리스포츠센터, 충청북도곰두리체육관 정도로 국내에서는 귀한 편이다. 그래서인지 기초지자체 최초로 만들어진 창원시립곰두리국민체육센터에 대해 김우진 사무국장의 자긍심은 대단했다... 더보기
“마음이 지치고 힘든 분들 저와 함께해요” 문화콘텐츠 기획자 정보경 씨 :: 창원시티즌100 지역의 문화예술 창작자를 발굴하고 소개하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情)프로젝트’ 단체가 화제다. 이 단체는 ‘사랑하다, 함께하다, 나누다’를 기치로 창원에서 활동하는 문화기획 단체다. ‘정 프로젝트’ 주축인 정보경(마산회원구 석전동) 씨는 “소외된 이웃이 꼭 물질적으로 부족한 경우에만 한정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마음이 지치고 힘든 분들을 위해서 문화예술로 달래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정 씨는 자신의 이름과 향후 목표인 감독을 합하여 거꾸로 쓴 ‘독감경보’라는 별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화콘텐츠 기획자로써 지난해 개최한 ‘나마스떼, 네팔’은 네팔을 소재로 한 그림 전시회와 지역 아티스트의 음악공연과 시 낭송 등 다채로운 분야가 어우러진 문화행사였다. 당시 .. 더보기
“지역 문화의 르네상스를 원해요” 창동 에스빠스 리좀 하효선 관장 :: 창원시티즌100 지난 연말에 문을 연 에스빠스 리좀(Espace Rhizome). 프랑스어로 에스빠스는 공간을, 리좀은 뿌리줄기를 의미한다. 지역 사회에서 다양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소통하기 위한 다원 복합문화공간을 만들겠다는 하효선 관장(사진・마산합포구 월영동)의 의지가 담겨있다. “창동과 오동동은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곳입니다. 시민이 함께 공유하는 콘텐츠를 이곳에서 다시 살리고 싶어요.” 창동예술촌과 상상길이 이웃한 곳에 위치한 에스빠스 리좀은 총 3개 층으로 예술영화 전용관, 전시 및 대관 공간, 카페, 게스트하우스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창원시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게스트하우스를 장려하고 있어 에스빠스 리좀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효선 관장은 프랑스 유학 경험을 살려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적 가교 역할을 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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