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마이스터센터 및 창원시창업지원센터 개소 팔용동 창업특구 형성

2021년 7월 5일, 창원 팔용동에 창원마이스터센터·창업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창업자를 위한 업무 및 주거 공간으로 초기 마련된 창원반계LH행복주택(경남 1호 창업형 행복주택)과 연계한 위치가 특징이다.

그동안 창원시창업지원센터가 마산합포구 중앙동에 창원시1인창조기업지원센터와 함께 있어서 전체 창원시민의 접근성이 좋지만은 않았다. 반면, 팔용동은 의창구에 위치하면서 마산회원구와 마산합포구 거주민도 쉽게 이용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창원역과 버스터미널도 가까운 편이다.

더군다나 주변에는 창원테크노밸리, 경남테크노파크,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 창원산업진흥원 등이 모여 있어서 창업뿐 아니라 지역산업 전반에 걸친 지원과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아직 일반 상권이 형성되지는 않아서 해당 기관의 근무자나 이용객 외 유동인구가 많지 않은데 오히려 그래서 좋기도 하다. 퇴근 시간 아니면 차량도 많이 다니지 않아서 산책하기 참 좋다. 경남은행과 농협은행이 있어서 가끔 일부러 이쪽으로 가서 이용하기도 한다.

소계로와 창원대로를 아우르는 팔용동은 어느새 창업특구를 형성하고 있다. 산책 그리고 사색까지 이어가기 정말 완벽하다. 조금 더 필요한 게 있다면 패기와 아이디어가 넘치는 청년 아닐까?

새로운 일을 모색하는 청년이라면 소계로와 창원대로를 무작정 걸어보자. 그리고 창원시창업지원센터, 창원테크노밸리, 경남테크노파크,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 창원산업진흥원 등 끌리는 곳에 한번 들어가보자. 분명 얻는 게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