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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진남자 프로젝트

창원역 맛집 수타정통손짜장 짬뽕 미니탕수육 주문 필수 [먹진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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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왜 진작 이용하지 않았을까! 창원역 앞 맛집 수타정통손짜장. 사실 간판과 가게 이름을 봤을 때 조금 가벼워 보였다. 동네에서 애용하는 국일성 같은 중식집이 있는데 굳이 갈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자주 창원역 쪽으로 지나가면서 한번 들르게 됐는데 마침 배고파서 미니탕수육까지 먹었던 게 정말 다행이다. 이후 한 끼 밥값으로 조금 과할지라도 꼭 미니탕수육을 곁들인다. 자장면, 짬뽕은 기본적으로 맛있고 탕수육은 특별히 더 맛있다. 붉은 빛을 띠는데 맵지 않다. 더 빨간 양념탕수육은 따로 있다고 한다. 처음부터 소스를 부어서 나오는데 바삭함이 오래간다. 또 속은 부드러운데 고기는 씹는 맛이 있으니. 이럴 때는 내 속이 아쉽다. 탕수육 큰 그릇에 짬뽕도 소화할 정도면 좋을 텐데!

 

 

아무튼 여기를 찾는다면 무조건 (미니)탕수육을 맛보길 권한다. 오늘 먹은 짬뽕은 푸짐한 해물에 숙주나물을 올려서 국물이 정말 시원했다. 사실 해장 생각으로 갔기에 대만족. 잘 먹고 나오는데 주방장 할아버지가 수타로 면을 뽑고 있었다. 새삼 음식은 손맛이라는 생각이 스쳐갔다. 그리고 겉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도.

 

 

글/사진/동영상=먹진남자 lab912@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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