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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진남자 프로젝트

마산맛집 합성동 횟집 ‘해물한상’ 밤늦게 회가 먹고 싶다면 이곳! [먹진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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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모임이 있어서 횟집을 물색했다. 장소는 마산합성동. 마산합성동에서 유명한 횟집으로는 형제횟집이 있다. 가보고 싶었는데 보통 10시쯤이나 횟감이 동나면 마감한다고 해서 다른 곳을 찾은 것이다. 그래서 새벽 2~3시까지 하는 곳은 횟집 보다는 해산물 술집 느낌이 강했다. 하긴 그나마도 고마운 일이었다. 꼭 생선회를 먹어야 했기에. 결론적으로 ‘하얀집’과 ‘해물한상’이 나왔다. 마침 일행 중에 하얀집에 가본 사람이 있어서 새로운 곳을 경험하기로 정했다. 하얀집이 별로여서가 아니라 순전히 새로운 경험을 위해서였다!

 

그리하여 해물한상에 앉아 해물한상(소)과 모듬회(대)를 주문했다. 인원은 6명으로 대부분 저녁을 먹었고 늦은 시간이라 충분했던 것 같다. 참고로 5만 원짜리 모듬회(대)임에도 배부르게 먹기에는 부족한 양이었다. 나름 친절한 사장님이 해물한상(소)에 들어가는 회를 더 넣어주셔서 기분은 좋았다. 매운탕 2개를 조기 투입시켰는데 가장 맛에 대한 반응이 좋았다. 아무래도 완전 횟집이 아닌 관계로 그 정도의 싱싱함과 맛을 기대하긴 어려울듯하다. 그렇다고 맛이 나빴던 것은 아니니까 오해하지 않길! 또 우리가 늦은 시간에 이용한 영향도 있을 테고. 결정적으로 자정쯤 갑자기 회를 먹고 싶다면 꼭 다시 가고 싶은 해물한상이었다.

 

* 해물한상(소) 35,000원, 생선회(대) 50,000원, 매운탕 5,000원.

 


글/사진=먹진남자 lab912@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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