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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티즌100 프로젝트

박상근 화가, 벽화로 창원에 새 옷을 입히다 :: 창원시티즌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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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보] “벽화는 도시의 ‘새 옷’이죠”

 

박상근 화가 “쾌적한 환경 나누고 싶어요”
구암동·성호동에 작업 지역경관 향상 기여

 

* 원문 보기 : http://inews.changwon.go.kr/article/article.jsp?article_seq=7586 

 

 

 

최근 구암동 창원육교 아래 체육시설 교각에 벽화가 그려져 주민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농구 코트에 위치한 교각에는 농구하는 사람의 형상이 그려져 역동적인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건너편 교각에는 장수를 기원하는 연꽃과 소나무 같은 그림으로 채워졌다.

 

벽화 작업을 맡은 박상근(사진·내서읍·53세) 화백은 서양화 전공 후 작품 활동을 하며 문화예술 분야 자영업(갤러리 카페 그리다·모든미술 아트큐 대표)을 하고 있다. 그는 틈틈이 지역 재생 사업에 참여하며 도시에 새로운 옷을 입히는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구암2동 신산마을 주택 일대에 벽화거리를 만드는데 참여했다.

 

“동료 작가 4~5명과 함께 크고 작은 벽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림으로써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외관을 가꾸고 인적이 드문 곳의 미관을 정비하여 시민들과 쾌적한 환경을 나누고 싶은 바람입니다” 박 화백은 말했다.

 

성호동 가고파꼬부랑길 벽화마을에도 그의 손길이 닿았다. 2013년 1월부터 연말까지 경남미술협회 소속 작가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완성한 가고파꼬부랑길 벽화마을은 과거 달동네라는 인식이 강했다. 지금은 벽화로 경관을 바꾸며 이미지가 개선되었고 외부 방문객의 유입이 늘었다는 후문이다.

 

그는 “미술 분야에서 벽화의 수준을 조금 낮게 보는 시선이 있는데 그런 인식이 제고되면 좋겠습니다. 벽화도 하나의 장르로서 사랑받고 일상 속에서도 많은 사람에게 그림의 매력을 전하는 통로가 되길 희망합니다”고 말했다. cc003


 

글/사진=윤거일

 

 

 

창원시보 120호 2015년 6월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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